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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봉재지 다녀왔습니다

이학철 2010. 3. 20. 02:01

 

2010년3월19일(금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좋아 집에서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하루정도 낚시를 안해도 좋으련만

그 하루를 못 참고 점심을 먹고 아산 봉재지로 향했습니다

 

낚사모 회원 몇분이 낚시하고 있다고 했고

마리수 조황이 좋다고 하길래

바뿐마음을 달래가며 봉재지에 도달 하니 오후 3시경이 되더군요

 

봉재지 상류는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고

특히 금요일 이라 야간낚시를 하려고 수상잔교로

이동하는 모습들이 분주했습니다

 

전 회원들이 자리한 중상류지역에

잠시 낚시를 하기로 마음먹고 약 3시간 가량 대를 드리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녀온 모습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중상류에서 상류 도로변 쪽 수초대 근처 포인트 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구요  

상류 수초대 근처 수상좌대 모습입니다

수면상에 넓게 기포기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자원이 많음을 입증하는거 아닌가요 ? 

봉재지 중하류권 모습 입니다   

약 3시간여 동안 한30 여 수를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크기에 있어서는 평균 5~6치 떡붕어가 대다수이고

간혹 7~8치급 중국붕어가 낚기더군요

 

낚시는 10척에 목적수심층 약 1m 20Cm, 양콩알 낚시를 했습니다

떡밥배합은 한강포테이토 1컵에 물1컵 약 5분간 숙성후

글루텐0.2컵을 넣고 강하게 약 2~30회 정도 젓고

떡밥을 달때 손물 조금 주면서 달아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원줄은 0.6 에 목줄은 0.3  윗바늘 바라사5호에 30을 주고

아랫 바늘은 세사3호에 40 길이로 채비를 했구요

찌는 다물 아사타나용 튜브찌를 사용했습니다

참고적으로 떡붕어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다소 무거운찌를 사용시에는 떡밥흡입시 경쾌하게 입질

표현을 하지 못하는것 같아 

튜브찌톱으로 떡밥을 잡아줄정도의 찌를 사용하니 

아주 경쾌하면서도 재미있는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떡밥이 표층 가까이서 지연이 되면 바로 살치들의 입질을 받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두바늘을 안착시키면 중국붕어와 잉어가 자주 낚인다고 합니다   

중 상류권에서 낚시를 종료하고 제방에서 파워전층낚시 촬영을 하고 있는 

황운기님을 만났구요 제방권은 18척에 다양한 크기와 어종을 접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FTV 파워전층낚시 의 한팀인 차승훈님..

 낚시 뒤처리 하다 부르는 소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까 조금 당황을 했는가 봅니다 ㅎㅎ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관리실 앞을 지나올때 많은 낚시인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마도 내일이 휴일 이기에 조급 서둘러 마음에 드는 자리로 들어가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낚시인의 마음 누구나 다 그러하리라 봅니다

내일과 모래 낚사모 전국낚시대회를 앞두고 하루 정도 쉬어도

그 누가 뭐라할 사람 없는데

나 자신이 그 하루가 무척 아까웠던거 같습니다

집에서 봉재지까지 왕복 약 3시간

봉재지에서 낚시한 시간 약 3시간

마음이 즐거웠던시간은 6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