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지와 죽산지에서 1박2일...
2010년 3월22일(월)~3월23(화) 1박2일간
당진온동지와 아산죽산지 다녀왔습니다
참 제가 나를 생각해봐도 문제가 좀 있는듯 합니다
사실은 낚사모 대회가 있었던 3월21일(일)
대회를 종료하고 회원님들과 임원진까지
공주자연농원에서 배웅을하고, 운영자인 준철씨와
같이 차를타고 오면서 순조롭게 마친 제4회 낚사모 대회를
서로 차축하였으나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뭔가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바쁜하루 였지만 진작 낚시대 한번 못 만져본 하루 였거던요
지방출장중에 낚사모행사를 하게된 준철씨....
그를 위해
계룡에 위치한 도곡낚시터에 가서 약 3시간정도
낚시를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장정태부회장에게서 온 메시지 한통
" 낼 4짜 잡으러 갑니다 "
저 4짜란말에 피곤이 싹 가시더군요
그 시간이 밤11시경이 이었고
그때부터 4짜를 위한 채비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줄을 0.6에서 0.8로
바늘을 3호이하 0.3호 목줄을
0.4호 목줄로 세사4호 2봉(48개)을 묶었습니다 ....
참다 참다 집사람이 한마디 하더군요
" 좀 ~ 자 "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고 싶어 다녀온 모습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당진 온동지 선착장 입니다
이사진은 화요일 아침사진 입니다
전 전날인 월요일 저녁에 온동지에 도착을 했고
도착해서 대 한번 담가보질 못 했습니다
눈,비오고 강한 바람으로 감당이 안되더군요
온동지 수상좌대 실내 입니다
전기시설과 스카이라이프로 연결된 TV
따뜻한 전기장판위에서 아주 편안하게 영화 한편 봤구요
악착같이 낚시 하시는분인데...
날씨로 인해 편안한 잠을 주무시는 선배님이십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언제 눈보라가 쳤느냐는 식으로
좋은날을 보이더군요
다음을 기약하고 온동지에서 철수를 했습니다
바쁘게 아산 죽산지에 도착해서 만두라면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을 했습니다
화요일 이라 그러한지 한산한 모습이었구요
우리 일행는 제방권에 자리를 했습니다
죽산지는 화산성 집어제 사용시 엄청난 살치들의 공격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떡사냥을 하고싶어
한강포테이토 와 글루텐 그리고 개발 시험중인 집어제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포테이토 한컵에 물한컵을 넣고 5분간 숙성후에
마릴라향 글루텐을 약 0.2컵정도 넣고 잘 섞고나서
반을 나누워서 먹이용은 약 30회정도 강하게 저어 점성을 살리고
나머지 반은 첨가 집어제 소량을 넣어 약하게 치대듯이 저어
잘 풀릴수 있도록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중 첨가제를 넣은것은 살치가 붙어 사용을 중지하고
포테이토 와 글루텐을 배합한 떡밥으로 양 콩알낚시를 했으며
목적수심은 1m50Cm에 전 14척을 그리고 다른분들은
16척에서 18척까지 사용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평소 제방권 낚시에서 낚기는 크기보다는 작았으나 마리수에서는 만족 할수있었습니다
큰 떡을 보려면 좀더 기다려야 될것 같은데
앞으로 새로운 낚시법이 시행이 되면 제방에서는 낚시를 할수 가 없다고 하네요
무넘이 쪽 잔교에 자리한 분(온동지 바람잡이 한분)
멀지감치 사정권 밖에서 낚시를 하는데 잔교 끝쪽이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바람도 타지않고 편안한 낚시를 할수 있는 장소로 보입니다
전 한마리라도 더 낚을 욕심으로 제 사진은 찍지 못했구요
옆에 자리한분 사진 올려 봅니다
한번에 2마리...
뜰채질도 품위 있게 하는것 같구요
대류가 왼족에서 오른쪽으로 흘러
전 열심히...
옆에 자리한분 편안히...
화딱지가 올화통으로 변화는 순간이 었습니다
죽산지 떡 참 깔끔합니다
크기만 조금더 커더라면 ^^
얼마나 많은지 ...
봤지...
아니...
왼쪽 어깨에 전화기 걸치고 입으로 대화 하고
눈으로는 찌보고
손으로 낚시대 잡고
오금은 아프고...
휴~
이런 낚시 누가 시켜서하면 아마 날리 날겁니다
그래도 낚시가 좋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좋아
늘 함께 붙어다닙니다
선배에게 혼날까봐 멀리 떨어져
낚시를 해도 그 선배를 좋아하는 후배님들
이러한 모습이 좋아 새벽3시까지
게시글 올리는 나...
이 것도 팔자려니 해야 하는건가요?
오늘도 행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