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목낚시터
2019. 10. 28(월)
해군동지회 중앙회 출장이
계룡역출발 직전에 일정이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분 좋은지..
바로 옷 갈아입고 우목낚시터 출조 했습니다
가을의 우목낚시터는 수려한 경관과
트여지는 듯한 넓은 저수지에서
가을의 맛 볼수있는 곳입니다
우목낚시터 관리실앞 잔교 입니다
평일이어서 한가하고 여유있는 낚시를 할 수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온차가 심하고
일기불순으로 짧은척수는 사용하지 못하고
처음 13척 도전에 입질을 받지 못해
16척으로 교체를 하고나서
입질을 볼 수있었는데
우목낚시터 사장님께서 권고했던
14척 정도가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 했답니다
떡밥은 자신만만하게 포테이토 계열 사용했구요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포테이토 소립 1컵
물 3컵
물을 넣차마자 좀 강하게 치대어
떡밥을 만들었습니다
긴척수를 사용한다는 점과
중간 잡어들의 터치 등
목적 수심에서의 떡밥풀림을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잔교에 4분의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분이 랜딩후 옆에 계신분과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잉어인줄 알았는데 떡붕어네"
물론 뜰채에 담지 못했서 나온 소리입니다 만
대물의 움직임을 알 수있어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 조금 있었습니다 ..
뜰채넓비가 32입니다
고만고만한 떡붕어들이 올라오는데
크기와 관계없이 힘은 장사입니다
떡붕어의 자태가 곱습니다
앙탈맞움도 좋았구요
마산서 오신분입니다
오랜만에 경상도 사투리들어가며
낚시 이야기 했습니다
뜻박에 좋은 선물도 받았구요
어찌 보담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목낚시터 관리실 겨울준비 한참입니다
동계기간 낚시터 운영계획에
한겨울 노지 낚시 할 수있다는 것에 큰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꼭 텐트를 설치하고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어서
겨울에는 움추려 들고
하우스를 를 찾았는데
요번 겨울은 좋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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