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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철우 동기생 부인상에 다녀왔습니다

이학철 2010. 4. 9. 02:18

 

 

2010년4월8일(목요일)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남철우동기생 부인이 운명을 달리 하였기에

함께할수있는 동기생들과 함께 조문을 하고 왔습니다

 

남철우동기생에게는 좀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슬픔과아쉬움을 함께 했어야하는데

동기생들끼리 만나다 보니 그만 조문의 의미보다는

동기생들의 이야기꽃을 피우고 말았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고말았네요

귀가 하면서 후회를 해봅니다

 

동기생들의 만남이 이렇게 즐겁다는거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

 

남철우동기생 부인영가 입니다 

딸이 다소곳이 앉아 엄마를 보는 모습이 너무 숙연합니다  

먼저온 동생끼리 자리를 했구요 

남청우 동기생 아들입니다 

현재 육군에 근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남청우동기생.. 표시내지 않으려는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일단 조문이 끝이났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입니다 

그래서 웃을수 있었고 또다시 옛이야기를 꽃피울수가 있었구요

박강수 와 함형선 동기... 

이정수 동기 

이영교 동기 

함원식 동기 

전충배 동기 

문준호 동기 

일단 한잔 더하고.... 

함형선,박익진,우심철 동기 

박익진, 정현준,우심철  동기

좌측부터 호명 하겠습니다

남철우,함형선,이정수,문준호,우심철,함원식,이영교,박강수,정현순

이학철,박익진

동기생 기념사진에 전충배가 빠져있어 다시 찍었습니다 

아마 동기생 부인상에 조문와서 

기념사진찍는 넘들은 우리들뿐인것 같고....

철우에게 더 미안해 지는것 같습니다   

 서울강남의 삼성역 주변 야경 입니다 ...

우리동네에서는 밤10시넘어서 돌아다니면 뭐뭐한 넘이라고 하는데...

지하철내에서도 한방 박아봤습니다  

두방째...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23:00시 심야버스를 이용해서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운명을 달리한 남철우동기생 부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