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에서...
좋은얘기로 하면 실업자, 흔한얘기로 하면 백수...
요즘 제 처지가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1년동안 애착을 가지고 하던 분식및 치킨가게를
타인에게 넘겨버렸기 때문이지요....
전역후 처움으로 시작한 일(?)인데
장사 잘되고 돈이 좀 된다고 했는데
그 좋아 하는 낚시도 마다하고 참아가며
돈 독에 올라 장사를 했는데
그만 다른분에게 시설투자비만 받고
넘겨버렸습니다
이유는 집사람 건강상태가 너무 나빠져
더 이상하기 힘 들어서이죠....
덕분에 시간이 되면 이렇게 낚시를 즐길수 있어
백수의 하루는 즐겁기만 합니다
다른 사업(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열심히 낚시하려 합니다
8월26일(수) 오전 10시부터 밤 10시40까지 성남지에 서
낚시를 했습니다
물론 좋은분들 성남지에 늘 계시는분들 하고 같이^^
주간에는 13척으로 야간에는 9척으로 낚시에 임했는데
늘 성남지에서 계시는분들은 다소 씨알이 큰편이었으나
저의 경우는 7~8치 정도가 주를 이루더군요..
야간 낚시에는 상당량의 대물을 올릴수 있다고 했는데
전 경험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야간 큰 씨알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다녀온 사진 몆장 올려 봅니다
우선 이렇게 편안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 누워 낫잠도 잘 수 있도록^^
떢밥은 부푸리로 한가방 가득 가져가 열심히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올때 가방무게는 변동이 없더군요
우측에 성남지 마니아
좌측에는 성남지 준 마니아 자리를 하셨구요
전 성남지 외래인 이라 그러한지 몸걸림과 이렇게 운 없는(아래 위 입술이 다걸림) 떡이 낚기더군요
저녁이 되면 해오라기도 집을 찿는다고 하는데
전 성남지 조우님들과 볶음밥으로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붕어밥은 7,000원 내 밥은 4,500원...
조금 흔들려 두개로 보이나 야간 렌턴불빛에 비추어진 찌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야간 전문낚시 성남지 마니아 입니다
역시 뭔가가 틀리더군요... 낚이는 떡의 덩치가 차이가 있습니다
까스 간드래(?) 25년된거라구 하더군요 소중히 사용해서인지 성능이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