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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

이학철 2010. 7. 11. 15:46

 

 

 

2010년7월9일(금요일)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하는일 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다

이제서야 게시글 올려봅니다

 

다녀온 모습 보면서 다시 설명 하겠습니다

한산하면서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잔잔함에 낚시 하기에는 최적인 날이었습니다  

상류쪽 잔교에 앉아 낚시를 했습니다 

그냥 조금 가까운곳이라 앉았는데 

바닥이 철판이라 열기가 좀 있어요 ...

 

전에 보니까

주간에는 뜨겁지만 해가 지고나면 

떨어지는 기온에 철판의 열기가 

아주 좋더군요 위는 시원하고 바닥은 따뜻하고 ^^ 

수심 약 2m 권의 수온 입니다  27도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상층부에 잡어들의 성화가 대단합니다

 함께한 박민웅님..

 오랜기간 낚시를 한분인데 바닥권 낚시만 했습니다

전층낚시인 제등(쵸친)낚시 처음하는 자리인데

한번 잘 꼬셔서 같이 했으면 좋은데 

난 비실업인(?)

박민웅님은 무징장 바쁜업인 ㅎㅎ 

붕어랑님 그리고 초심님 함께한 낚시 즐거웠구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제가 즐겨사용하는 떡밥배합

 상층부의 잡어극복을 위해

포테이토떡밥과 글루텐을 사용했구요

잡어의 성화가 덜한 야간에는 포테이토 단품만 사용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듭니다

성남지 떡붕어 정말 곱습니다 

이젠 힘도 당차더군요 

전 10척에 1호원줄,0.4목줄 에 목줄길이 30 , 40을 주었구요 

바늘은 하야부사8호를 사용했습니다  

 성남지 중식 입니다

늘 느끼지만 깔끔하고 정갈한맛

정말 잘 멋었습니다

잘 참다가도 성남지만 가면 과식을 합니다 ....

 처음하는 제등낚시.. 포즈를 요구했더니

좀 어정쩡합니다

손이 큰건지 붕어가 작은건지^^

또 하나의 재미 

치어가 낚기면 그 치어로 다시 가물치를 낚습니다 

성남지의 별미의 손맛 입니다  

요즘과 같이 상층부 잡어들의 성화가 극심할때는 

 붕어랑님께서 늘 강조하는 고부력찌 사용으로

떡밥의 유실 없이 목적수심층 까지 도달시켜 원하는 조과를

누릴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어디서나 확실한 목내림만이 조과를 보장하는거 맛습니다  

초심님 성남지 마니아로 

재미있게 잘 낚아 올시더군요

짧은시간 즐겁게 낚시하는모습 귀감이 됩니다 

좋은모습 많이 배웠습니다   

시간에 쪽기여 먼저 지리를 마감했습니다 

자리마감을 하면서 조심스럽지 못해 

초리대를 물속에 빠트렸는데 

붕어랑의 많은 경험으로 건져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늘 그러하듯 저수지를 떠나올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이 남아야 또 다음이 있다고는 하는데 

여유있게.. 집에 가고싶을때까지 

낚시하고싶은것이 낚시인들의 마음이겠지요

 

낚시 다녀와서 바로 조행기 올린다는것이 

조금있다가를 여러번 하다보니 

금요일 조행기를 이렇게 일요일 올리고 있습니다 

게으름은 나라님도 구제를 못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좀 더 부지런해야지 하면서도 아직 세면도 하지 않고 

이러구 있습니다 

 

그냥 오늘은 이러구 있으려 하는데

심정 변화가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