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죽산지와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2010년7월18일(일요일)
아산 죽산지와 천안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아산죽산지에서는 낚사모식구들 모임이 있었고
귀가길에 성남지에 들려 잠간 밤낚시했습니다
조행사진보면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죽산지에서 아침7시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기상 예보와 달리 비는오지 않았으나 전날의 비로 인하여
조황 환경이 조금 변화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종종 돌풍이 불어 낚시를 하면서 당혹해 하는일도 있었고
파라솔이 바람에 날리어 떠다니기도 하고
잔교에서 접의자가 물에 빠지는 등 낚시하기에 썩 좋은날은 아니였습니다
죽산지에서 포테이토(입자大) 1컵에 글루텐 1/4컵을 잘 섞어
물 한컵을 넣고 잘 스며들도록 휘저은뒤 약 3~4분 숙성후 비비거나 치대지 않고
한쪽에 몰아 손등으로 눌러놓고 작은도토리 크기 만큼 떼어섰습니다
오늘 은 대체로 커다란 떡은 접하지 못했습니다
잔교권에서 새물이 유입되는 곳으로 이동을 했는지.....
장마철에 종종 볼수 있는 조황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2~30Cm 정도의 크기로 꾸준한 조황을 보여 주었습니다
몆몆회원님은 오랜만에 출조하여 최다 마리수를 낚는 줄거움을 가져봤구요
강한 햇볕에 불구하고 파라솔을 펴지 못했습니다
바람이 강해 자꾸 뒤집어져 도저히 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
김영일님이 손수 제작한 바늘채비보관 케이스입니다
통 대나무로 만들어 누구나 탐이나는 작품을 오늘 모인 식구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습니다
기상예보에 많은비가 온다고 해서인지 조촐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참석하신분 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점심에 닭볶음탕 그리고 새참수박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 낚시하면서 게임도하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여러게임 순위에 주어진 상품 이었구요, 현금은 다시 회비로 적립되었습니다
죽산지에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아직 해가 있어서인지
선뜻 집으로 귀가하기가 좀 뭐해서 귀가길에 성남지에 들렸습니다
성남지도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거의 귀가를 한 상태였습니다
성남지에서의 떡밥사용은
포테이토(입자大) 1컵에 포테이토(입자小)2컵을
잘 섞어 물 2컵 반을 넣고 물이 잘 스며들도록 조금 휘저은 다음 3~5분간 숙성을시켰습니다
숙성완료후 약 40회정도 떡밥그릇측면에 치대어 점성을 살렸고
한쪽으로 모아 놋고 떼어사용 했습니다
잡어층이 많고 특히 독탕에 가까운 환경이었는데도
떡밥 무게와 점성으로 많은 유실 없이 목적수심층 까지 목내림 시킬수 있었습니다
뒤 잔교에서 혼자 낚시를 하니 개체수가 얼마나 좋은지
강한 입질에 낚아올리다가 중간 수심층에 몸걸림이 종종 있을정도 였습니다
잠간의 밤 낚시가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만....
오늘 새삼스럽게 우리 낚시문화가 많이 바뀌여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에 일본낚시여행을 갔을때 경험한 바, 그곳에서는 하절기에는 오후4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3시면 낚시를 종료하는 것이 누구나 지키는 규칙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죽산지나 성남지를 보면서 우리도 조금씩 변하고 있구나 하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이러한 것은 모방이 아닌 환경변화에 따른 적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주의 시작 의욕가지고
강하게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