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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 다녀왔습니다

이학철 2010. 7. 24. 02:22

 

201년7월23일(금요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두메지 출조했습니다

출조전 경기북부 효천지 가려했습니다

그런데 집중 호우로 포기하고

그래도 비가 덜오는 두메지로 선택을 했는데

좀 어려운 낚시 했습니다

 

다녀온 모습 보면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수심때문인지 잔교 위치가 바뀌였더군요  

요 사진 은 붕어랑님이 찍어준 사진 입니다 

슬그머니 퍼왔습니다 (붕어랑님 감사합니다 ) 

낚시하기전에 전화 통화 모습.. 

 

비가 막 온 직후라 좀 춥더라구요

그래서 쟈켓을 입었습니다

오늘 은 한강포테이토(입자小) 단품을 사용했습니다

비가 온뒤라 그러한지 집어에 한참 동안 정성을 들여야 했습니다

입질이 까다롭더군요

처음 9척을 사용하다 철수 한시간전에 8척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9척보다는 8척이 더 유리했던거 같습니다

이제 습관처럼 수온을 체크해봅니다 

체크해 봤자 별볼일 없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참고가 되요^^

요 사진도 붕어랑님 조행기에서 슬그머니 퍼왔습니다 ^^ 

 난번 두메지를 찾았을때 보이지 않았는데

거위 한마리가 아주 시끄럽게 하더군요

거위가 한번 왔다가면

상층부에 있던 잡어들이 모조리 주랭랑치더군요

 

아주 시끄러웠습니다 

 조만간  짱돌에 맞을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

두메지 떡 이구요 

체색이 조금 변한것 같습니다 

보호색 변화가 빠른것 같아요 

전에(7월13일) 출조시는 조금 시커멓는데..... 

 함께한 천지님 오늘 짧은 시간에 목표 3마리 손맛 이었는데

초과 했습니다

두메지 떡들이 별로 크지 않아도 

전에보다 힘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몸 걸림인데  위에서 아래 턱까지 바늘걸림이 있었는데

어떻게 먹이 활동을 하다 코잔등에서 아래턱으로 바늘 걸림이 생겼는지 ???

덤브링하다 걸린건지 계산이 않되더군요....

 저녁 8시까지는 써치를 켜지않고 낚시를 할수 있겠더라구요

사실 오늘 써치 키고 싶었는데...

 

집사람에게 자주 전화가 오더군요 

집에서 별로 재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요렇때 냉큼 집으로 가서 가려운데 살살긁어주어야 

다음 출조에 가볍게 나올수 있습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그러하듯

가족에 대한 미안함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출조하지 못하는 아쉬움 ㅎㅎ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출조시 등뒤에서

비수처럼 한마디 던지곤 하죠 

제일 무섭고,미안하고,그리고 갈등을 유발 시키는말 

무슨말이 제일 두렵습니까?

전 "좋겠다, 잘 다녀와요" 요 소리가 제일 부담스럽더군요 

마치 "난 뭐야 너만 재미보냐" 라는 어떤 항의성 발언...

 

참 부담스럽습니다 .....

요런 소리 안들을려고

 평상시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편안합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낚시도 불편합니다 " 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