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맹동지 다녀왔습니다
2010년8월17일(화요일)
맹동지에서 3시간 낚시 하고 왔습니다
맹동지 처음으로 출조 했습니다
사실 편안한 낚시를 추구하다보니
잘 안가지더라구요
그런데 맹동지 좌대그림을 보고 한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화요일 잠간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잠간 낚시를 하고 나서 맹동지에 대한 설명을 하자니
좀 어렵구요
담아온 사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관리실에서 바라본 맹동지 본류권 입니다
초행길 맹동지라 네비가 가르키는 대로 가보니 맹동지 상류가
나오더군요. 통동리로 찍어야 제방권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림자님이 맹동지 조황을 확인하고 저 보다 늦게 잔교로 왔는데
저 찌 맞추는데 벌써 낚아 내더군요 ^^
잔교 끝단에 자리 했습니다
13척에 1호 원줄 0.4호 목줄에 목줄 길이는 50 에 60을 주었구요
바늘은 하야부사 8호를 사용 했습니다
떡밥구성은 포테이토(입자大) 1컵과 포테이토(입자小) 1컵 을 잘 섞어
물 2컵을 넣고 5분간 숙성후 약 40회정도 강하게 치대어 사용했습니다
물의 맑기가 어느정도인가 하면
떡밥이 투여되고 한 1미터정도는 육안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보일 정도 입니다
이날 기온은 30도,수온은 26도를 보였습니다
잔교 끝자리의 상황을 보면
잡어들의 활동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늘 낚시를 하던 자리여서인지
낚시 한시간이 3시간 인데 사실 점심 먹고
이런 저런 시간 빼며는 집어하고 낚시한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찌가 목적 수심층에 도달을 하면 회수하는 방법으로
떡밥집어를 했고 이어서 간간히 입질은 있었으나
적극적인 먹이 활동은 하지 않더군요
잠간 낚시에서 약 7치가랑 떡붕어 3마리를 잡고 철수를 해야 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전반적으로 까칠한 조황를 보였다고 하네요
병마와 싸우고 계신 가출붕어님..
낚시에 대한 열정이 대단 하신분 입니다
여유있는 마음가짐 과 격 없는 성격
늘 함께 하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림자님은 현장 적응력이 참 빠르구나 하는 것 다시한번 느꼈구요
곁눈질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완숙하면서도 늘 막내 같은 장총님
손재주 뿐만 아니라 말 재주까지 있어
함께함이 늘 즐겁습니다
점심에 영양간편식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한약에 감초같이 없어서는 안되는 분이구요
아무 내색없이 굳은일 하는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즐겁고요 ^^
13번 골자리라고 지칭을 하더군요
점심을 한시간 동안 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사실 오랜만에 노지에 대좌를 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간만에 18척 사용해 보려고 가져갔는데
오후4시에 약속이 있었고
길을 잘못 들어 상류에 가서 버벅거리다 시간을 많이 빼았겼습니다
다음에 좀 시원해 지면 맹동지에서 대좌를 펴 볼 생각 입니다
맹동지에서 오후 2시40분에 철수를 했습니다
고속도로비를 조금 아껴보려고 국도를 이용해
공주 자연농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후회 했습니다
시간은 고사 하고 왜 기름값이 더 들어간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늘 혼자 약삭빠른 생각을 하는데
그 약삭빠른 생각 뒤에
꼭 후회를 합니다^^
공주 자연농원 식당에서 차 한잔하며
자비탕 상류를 보니
자리가 멋져보이더라구요
다음에 저 팔렛트 위에 대좌를 피고
연꽃향기 맡아가며 대를 담가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