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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

이학철 2010. 8. 27. 02:45

 

 

2010년8월26일(목요일)

성남지다녀왔습니다

8월25일(수요일) 맹동지에서 석연치 않은 을 찍고

홀가분 하지 못한 기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사람 몰래 문짜 날렸습니다

비오는데 성남지나 가시자고....

 

성남지 다녀온 모습 올려 봅니다

 

오랜만에 성남지 찿았습니다 

만수가 되니 제방권 잔교의 폭이 상당히 넓어 보이는것 같구요 

잔교와 잔교 사이도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미리 각오는 했지만 퍼 붙드시 내리는 비, 감당이 않되더군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강한 소나기가 시원했습니다 

사실 비로 인해 사진도 얼마 담지 못했구요 ㅎㅎ  

 성남지에서 좋은것은 비가와도 크게 지장 없이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이면

늘 손맛이 보장 되는 성남지가 생각이 나구요

 중고장터에서 8척을 구입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조금 강해서 

손맛을 볼수있는 낚시대 한대를 더 장만 했습니다 

낚시대 성능 파악겸 8척 을 사용 했구요

기온이 27도이고 수온은 25도였습니다

 

수온 고려하고 성남지 잡어들의 극성을 고려해

떡밥은 한강포테이토(입자大)와  새로 출시된 젤라틴5 인 메론천하를

사용했습니다

포테이토 1컵(가급적 수북히 담아서 한컵)+젤라틴5 한봉지

잘 섞어서 물 2컵

약 4~5분후 강하게 4~50회를 저어 사용했습니다  

 

물성이 많아 사용하기 좀 불편 할수도 있으나

비가 오는 과정에서 집어를 겸비한 양콩알 제등낚시를 하는데 

추천 할수 있는 떡밥 입니다

 

만약 잡어들의 극성이 심하다면  물의 양을 조금 줄여준다면

목내림에 도움을 더할수 있습니다  

 새 물이 유입이 되어도 성남지는 개체수가 많아 떡붕어

이동으로 인한 조황 부진현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여도 손맛 즐거움을 확실히 보장 하는곳 입니다  

성남지에서는 오랜시간 낚시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간간히 쉬었다가 하던지  아니면 한 서너시간 낚시후 

철수를 하던지 ....ㅎㅎ

 

맹동지의 아쉬움을 하루만에 충족을 시켰습니다

 

단지 비로 인해 조금 부담스런 낚시를 했지만

늦은 오후에는 화창한 날씨로 바뀌여

젖은 낚시장비를 뽀송하게 말릴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늘 함께하는 분들이 있기에 

든든함과 행복이 온 몸에 가득 합니다 

 

벌써 새벽 2시가 넘었습니다 

오늘은 출조를 자제하려 합니다 

사실 좀 눈치가 보여서요 

그래서 아침 먹고  집 가까이 있는 도서관에가서 

하루를 조용히 보내려 합니다 

 

제가 사는 이 곳에는 정년퇴임 하신분들이 많아 

아침 일찌감치 가야 좋은 자리를 차지 할수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사람 이구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