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낚시터에서...
2010년8월29일(일요일)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광석낚시터에서 잠간 낚시 했습니다
동네 낚시터라 이것 저것 겸사겸사 해서 잠간 낚시에
아주 진한(?) 손맛 보고 왔습니다
다녀온 모습 보며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관리실 앞 전경 입니다 약 7,000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 입니다
여유 있는 낚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입어료 1만원에 이벤트까지 즐길수 있습니다
낚시인 에게 주어질 이벤트 상품입니다
(자전거와 평상아래 개는 아님 ^^)
잠간 낚시에 사용이 편리한 제라틴 한강 메론천하를
사용했습니다
그간 중 대형 저수지로 떡붕어 낚시에 포테이토와 혼합 사용하거나
세트낚시를 병행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만
양어장형 낚시터에서는 한번도 사용해 보질 못했습니다
놀라운 집어력과 기존 글루텐을 대신할 혁신적인 미끼로
개발된 상품으로 양어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이라고 합니다
사용하기도 편안합니다 소봉지 5개로 되어 있고
경시변화가 적습니다
동물의가죽,힘줄,연골등을 구성하는 천연단백질인
콜라겐을 뜨거운 물로 처리하면 얻어지는 유도 단백질의 일종인
젤라틴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젤라틴을 이용해서 서울대 농대 박사팀이 낚시용 떡밥으로 개발 시킨것이
한강 메론 천하 입니다
오랜만 에 바닥층 낚시를 해보는것 같습니다
엄지손톱위에 떡밥을 올려놋고 바늘에 달기도 오랜만 입니다
잠간 낚시에 발갱이도 올라오고
중국붕어, 한국붕어 도 올라오고
낚시를 접게 만든 향어도 올라오더군요
물 정화와 시각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연꽃...
그 풍성함 과 같이 도시인들의 피로감을 말끔히 흡수하는듯한
낚시터에서 잠간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떠 다니는 연꽃잎위에 청명한 빗물을 보니
뭔가 떠오르는 듯 하면서도
글로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저 연꽃잎위에 싸여있는 수면에
조그만 나릇배를 저어 가는 나를 봤습니다
그저 아무생각 없이 신바람나게
어디론가 노를 저어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