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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효행표창 수상(하나)
이학철
2010. 10. 23. 11:49
2010년10월 21일(목요일)
사단법인 한국 효도회에서 실시한 제 11회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에
효행 표창도 있었습니다
집사람이 충남 대표로 선발 되어 효행상을 수상 하는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집사람의 효행은 남편인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수상 한다해도 부끄럽지 않을 겁니다
다녀오는 길에 집사람 친구집에 잠시 들렸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는 집사람을 보니 왠지 미안함에 고개를 돌려야 했습니다
고작 할수 있는 것은 사랑 한다는 것 그것도 말을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말하고 있을 뿐 입니다
너무 미안 합니다
며누리의 일
그리고 엄마의 일이 끝이 나면 따뜻한 곳에서
둘이 앉아 옛이야기 하며 오손 도손 지내다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