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낚시는 이런 맛

이학철 2010. 12. 20. 07:05

 

 

차가운 겨울 한 중간에 홀로이 커피 한잔의 여유 ... 이런맛 . 어떨까요.

 

 

 

 

 

묵직한 이맛도 그만이구요...

 

 

 

 

 

얇팍하게 얼름이 깔린 광석낚시터 노지터입니다.

 

 

 

 

 

수온은 바닥쪽 측정결과  5도를 가리킵니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로 간간이 바람이 불고 잿빛색으로 흐린날입니다.

 

 

 

 

 

홀연이 홀로앉아 얼음속에 대를 담가보고 싶다는 연락을받고 바람도쐴겸 이곳에 와보니...

 

 

 

 

한참 채비중이십니다.  짧은 7척으로 바닥을 공략하겠다 하시더군요

 

 

 

 

 

따듯한 하우스 놔두고 밖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드니  그냥 이게 좋으시다네요.

 

 

 

 

 

저도 옆에서 해보고싶지만 아직은 불편해서 구경만으로도 기분좋습디다..

 

 

 

 

 

대하나 펼 공간의 얼음을 깨고 던져넣는 순간 왠지 두근거려요...옆에서 보는데도요.

 

 

 

 

 

한동안의 밑밥을 주고나니 살살 반응이 오더니 드뎌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우스에선 오늘도 많은 분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계시네요

 

 

 

 

 

독방을 멋지게 차리고 혼자만의 공간을 맘껏 누리고 느끼고  그리고 커피향이 은은하니 기분이 좋으시다네요

 

 

 

 

짧은척을펴니 찌보기도 좋고 힘들지도 않아 딱입니다. 

 

 

 

 

 

 

하우스안을 들여다보니 여기도 열기가 장난 아닙니다...

 

 

 

 

 

한겨울에 손맛....

 

 

 

 

찌를보는 눈맛...

 

 

 

 

히트순간의 짜릿한 맛....

 

 

 

 

 

말이 필요없지요...

 

 

 

 

 

으샤샤샤.....

 

 

 

 

 

0.6줄이 얼음에 손상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놈아 좀 살살달려~

 

 

 

 

진정한 낚시맛이 이런건 아닐까...

                      -헐리짱 생각-

 

출처 : 낚시티비
글쓴이 : 헐리짱(정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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