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자연농원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
2011년2월6일(일요일)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자연농원 낚시터 경기장 광정파크 쪽(상류)은
바람이 타지 않고 늘 양지바른 곳이라
결빙이 되지 않는 곳 입니다
오늘 한강떡밥 모니터들의 번출이 있었습니다
올해 부터는 시간이 허락되는 한 수시로 모여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겸 스포츠피싱팀으로
즐기면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녀온 모습 사진으로 보며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전 UP클럽 회원님 들의 출조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한강떡밥 모니터들이 자리 한 곳 은 경기장 상류 광정파크 쪽 입니다
한 겨울에도 바람이 타지 않고 결빙되지 않는 곳 입니다
오늘 역시 비롯 따뜻하다고는 했지만 아직은 겨울 입니다
전 추위를 많이타는 편이라 방한을 했지만
다른 분들은 아닌 것 같더군요
오후에 잠간 낚시 였지만 약 20여분 집어에 대책 없는 소나기 입질
처음에는 입질 패턴을 잘 읽지 못했고
또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15척 장척(?)에 찌 움직임을 인지핮 못했지만
이내 감각으로 낚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자연 농원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임애록님은
집어제와 먹이용 떡밥을 크게 사용했습니다
저수온기라 할지라도 개체수가 많은 곳이라 먹이 활동이 왕성할거라는 판단과
굶주린 붕어들을 위한 배려(?)라고나 할까 ...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 하셨구요
자연농원에서 치루어지는 프로연맹에서도 늘 상위권에 있는 김덕화님 은
풍성한 집어제 보다 명확한 입질을 위해
글루텐을 작게 또는 훌터서 낚아 올려구요
아직 자연 농원 낚시터에 익숙하지 못한 김문재님은
현장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요....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15척이 좀 버거웠구요
가까이 보던 찌가 멀리 있어서인지, 찌 움직임을 잘 분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체비는 15척에 0.6호 원줄,
목줄은 0.3호를 사용했구요 목줄 길이는 35/40 cm에 경량 3호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경량바늘을 사용 한 것은 어분 단품으로만 사용 하려 했던 계획이 있어서 였는데
사실 낚시할 시간이 2시간 30분 이라 저수온기 어분 단품에 대한 모니터링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다른분들 사용하는 떡밥을 조금 얻어 사용을 했습니다
조황을 평가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왜나하면 경기낚시터에서 그것도 굶주린 붕어들이 우굴거리는 곳에서
조황이 좋다 나쁘다 를 말 할수 없는거... 이해 하시겠죠 ^^**
챔질이 늦으면 두마리 입니다
초어 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대물이 걸려
목줄이 끝어질까봐 얼마나 조바심이 나던지....
제가 목줄을 좀 두껍게 사용하는 것은
많이 낚고 덜 낚고를 떠나서
기분상 목줄이 끈어지면 입술에 바늘을 달고다니는 모습이
별로 탐탁치 않아서 입니다
그런대 오늘 초어가 바늘과 목줄을 가져가 버렸습니다 ...
오늘 자유 낚시를 하면서 10마리 먼저 낚기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대 단 시간에 끝나버리니까 좀 싱겁더라구요
5시30분경 낚시를 마치고 관리실에서
차 한잔 하며 떡밥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많은 내용을 화두로 대화를 나누었고
좋은 방법이나 효과적인 내용을 홍보하고
전파하고 싶지만
참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이트에서 떡밥에 관한 자료들을 게시하고
알림이 있지만 이를 토대로 사용하는 분들의
응용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득 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것을 봐 왔기때문 입니다
떡밥의 응용, 조금만 더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건데....
하기야 저도 최근에서야 깨달은 사항 입니다 ^^
조금 늦은 챔질로 얻은 1타2피 입니다
그런데 같은 중국토종붕어 인데
색이 좀 다르더라구요
온 몸에 피멍도 아니고
보호색도 아니고.....
혹시 붕어 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