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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이 딸 결혼식에서...

이학철 2009. 10. 11. 10:16

 

 

 

10월10일(토)

 서울 해군회관에서 이장근 동기생

큰딸 유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

집인 계룡에서 서둘러 오전 09시경 출발을 했는데

결혼식장에는 오후1시간 되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토요일 이고 고속도로 사고차량 으로 인한 정체로 늦어졌고

뒤늦게 도착해 같은직별 동기생인 고셩균과 신상철 정말 오랜만에 만다

 해군회관에서 1시간 반 그리고 인근에 거주하는 신상철 집에서

2시간을 더 담소하고 혜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느낀것은 유리가 간난이일때 기어다닐때

장근내 집에가서 안아보곤 했는데

이쁜모습으로 결혼을 한것을 보니 내가 갑자기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 세월 빠름니다....

 

다녀온 모습 사진보며 다시한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5시간 운전을 했습니다  집사람과 번갈아 가면서....

 천생연분 입니다 두사람결혼식이 엇그제인것 같은데.. 애들 결혼을 시키다니^^

 본인들의 희생과 사랑...장근이 그리고 유리 엄마 고생 많았습니다 

 아들 입니다 든든합니다  ....

 유리는 어리적 가끔보면 이쁘고 야무진 것이 커서도 그래 보입니다

신랑도 아주 듬직하고 믿음이 있어 보이고요 같은 회사에 근무 하고

신혼집은 판교에서 한다고 합니다  두사람의 행복 기원 합니다

신부아빠인 장근이도 손님 접대보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생들과의 시간이 더욱

즐거운지 우리들과 같이 있고 싶어 했습니다

 이렇게 앉아 오랜시간을 얘기해도 과거의 우리들의 얘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다마을에 살고 있는 신상철 집에가서 또 긴얘기를 했지만

아쉬움이 남더군요... 

 

 결혼식장에서 배가 고파 많이 먹었는데 정갈한 다과상에 얘기하다보니

제 앞에 있는거 제가 다 먹었습니다 ^^

 저 역시 오랜만에 고향인 서울에 간지라 고모님들 집과 큰집에 들려 인사를 드리고 

내려 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지나면서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 한컷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