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 다녀왔습니다
2011년7월19일(화)
많은 하늘을 벗삼아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맑은 하늘이 얼마나 좋았던지...
바람으로 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대들 드리운다는 것 만으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녀온 모습 올려 봅니다
성남지에 도착을 하니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어순한 상태 였습니다
송능낚시터로 출조한 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바람으로 인해 낚시를 할수 없을 정도 라고..
10척에 포테이토 양콩알 제등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바람으로 인한 얇은 백파가 보이더군요.....
포테이토 양콩알 제등낚시를 위해
한강 포테이도(입자小) 300cc와 포테이토(입자大)100cc
물200cc 넣고 강하게 40회정도 저어 주고
손등으로 눌러 한쪽으로 정리함과 동시 압축시켜 사용을 했습니다
크기는 보통 도토리크기만 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허나 후반(오후 3~4시)에 잡어들의 왕성한 먹이 활동으로 인하여
목적 수심층 까지 많은 떡밥이 유실되어
추가적으로 포테이토(입자小) 조금추가하여
좀더 단단하게 바늘에 달아 사용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늘의 현장 적응에 생각 없이 응용해 봤습니다
제방을 등지고 있을때는 편안했으나 해를 안고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하고 나서 제방을 바라보고 낚시를 했습니다
맛 바람이라 그러한지 후덕지근한 바람이 얼굴을 때리더군요
평균 크기는 한 27cm 정도 였지만
챔질에 반항하는 손맛이야 말로
작은 승부의 쾌감이지요
물속에서는 크게 보이는데 막상 밖으로 끌어내보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아요 ...^^
요정도가 평균 싸이즈 입니다
좀 아쉬운점도 있지만
여유있는 조황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평일 그리고 강한 바람이 한묶을 해서 인지 좌대가 허전해 보입니다 ...^^
건너편 노지에 마춤식 자리 같습니다
홀로 낚시를 즐기는 분에게는 명당자리 일 것 같아요
성남지에 오면 늘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건물 입니다
제가 돈이 좀 있으면 인수해서 뭔가를 하고 싶어지는 폐건물 입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간간히 낚시를 즐기는 민웅님
같이 움직이면 듬직하고 편안 합니다
요즘 낚시터에서도 가끔 괜히 눈에 힘주고 다니시는분이 있어요
즐기러 와서 본인 피곤하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눈 안 마주치면 그만 이지만
옆에 듬직한 사람이 있으면 안심이 되걸랑요...
저 아직 중년이라 생각 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
성남지 파도, 후덕지근한 날 보약 같습니다 ...♬
요런 붕어모델 행위 사진에 안올리려 하는데
안 할려고 하면 왠지 섭섭해요
낚시 선배가 조언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
낼은 근무 끝나고 문광지 출조 합니다
요즘 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