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
어제..
그러니까 2012.4.5(목)
오전 병원에서 정기진료를 받고 오후 1시경 해서
성남지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대를 드리울수 있었는데
봄 바람의 심술이 얼마나 극성스러운지
오후 4시경에는 대를 잘 세우지 못하겠더라구요
비롯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척의 활발한 조황으로 그간 피로를 풀수가 있었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강한 바람에도 불구 하고 여러분이 낚시를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성남지 앞잔교에서 10척의 위치에서 본 저수지 파고 입니다
채비와 떡밥응용은 ...
10척에 0.6호원줄 그리고 목줄은 0.4호를 사용했습니다
목줄의 길이는 처음 60/70을 사용 했으나
잡어로 인한 목줄 엉킴과
활성도 고조로 각각10 cm 씩을 줄여 사용을 했구요
바늘은 위,아래 공히 4호를 사용 했습니다
바늘은 조금더 큰 것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떡밥은 한강 포테이토(입자 大) 400cc 에 물 400cc
떡밥과 물을 1:1 비율로 해서
포테이토 입자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수 있도록 5분이상
시간경과후 에
바닐라 글루텐 소포장지 1봉을 넣고
약 60회정도를 강하게 저어 사용을 했습니다
한강 포테이토(입자 大) 성분은 가볍고 풀림성이 좋아
단품보다는 동일 성분에서 축출된 글루텐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집어를 겸한 양 콩알 낚시로 아주 적합 하며
다소 깊은 수심이나 잡어접촉으로 인한 떡밥 유실이 발생 되었을때는
포테이토(입자 小)를 같은 방법으로 사용 하시던가
아니면 기존 포테이토와 글루텐이 합유된
떡밥의 비중이 가벼워 이를 극복 하고자 한다면
확산성 집어제인 통을 한줌 추가 하고 추가한 만큼의 물성을
주어 혼합 사용 하신다면 무게와 점성의 상승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옆에서 함께 낚시한 초심님...
성남지 마니아입니다
성남지의 전반적인 조황과 수온에 따른 먹이 활동상
그리고 붕어의 반응등,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초기 집어시 5~6치 붕어가 주를 이루다가
주춤하며 입질이 다소 떨어진다고 느낄만 하면
7~9치급 붕어가 와서 물어 주더군요
오랜만에 재미 봤습니다
작은 붕어라고 할지라고 봄철 성남지 붕어 힘이 좋습니다
모양새 이쁘기도 하구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잔교가 움직일 정도 였습니다
잔교움직임을 고정 하려고
붕어랑님이 결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해 번쩍,서해번쩍 합니다
잔잔하다가도 갑자기 돌풍처럼 바람이 몰아 치더군요
춥기도 하고
그래서 채비를 정리 하고자 하면
또 큰 놈이 와서 물어 주고 ...
초심님이 낚은 한 34~5cm 크기의 붕어 입니다
붕어 표정이 뭔가 좀 억울 하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
성남지 떡 아주 깔끔 합니다
오랜만에 붕어 들고 포즈 취해 봅니다 ㅎㅎ
바람만 조금 덜 불어 주었다면...
아마 더 오랬동안 낚시 하면서
굶주렸던 손맛과 느낌을 충족 할수있었을 겁니다
요즘 세종신도시 인가 행정도시 인가 때문에
계룡에서 성남지 까지 접근하기가 아주 수월해 졌습니다
가급적이면 오전중에 채비를 하신다면
보다 더 나은 낚시를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3,4월이 되면 시조회겸 해서 여러 곳에서 낚시대회를 하죠
소개 하겠습니다
천안 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2012.4.29(일요일) 08시부터 12시 까지
천안 석곡지 낚시터에서 있습니다
시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 그날 대회는 참석 하지 못하지만
떡밥시연 행사장에 있으려 합니다
오셔서 따뜻한 차 한잔 하시구요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며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