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화지 다녀왔습니다
2012.8.23(목)
부여 충화지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내렸지만
오후에는 낚시하기 좋은 날 이었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제방권에 자리 했습니다
비가 와서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내려가기에는 조심 스러운 곳 입니다
총화지 상류권 입니다
잘 발달된 수초지가 있습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중류권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한 곳 인데
도로 옆 주차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총화지 전경 입니다
전에 유료낚시터 였으나
지금은 호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 합니다
총화지 주변이 잘 가꾸어져 있었고,
걷기 좋고,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경을 바라 볼수 있는 관람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 우리 낚시인들이 깨끗하게 잘 이용해서
낚시인들로 하여금 지저분해 졌다는 오명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돌아 보니 벌써 쓰레기가 곳곳에 숨겨져 있더군요
특히 담배 꽁초...
올해 처음으로 대좌를 펴 봤습니다
늘 편안한 낚시만을 추구하다 보니
노지에 나와 자연과 벗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앞으로 좀더 부지런한 낚시를 해야 겠습니다
대좌를 펴고 앉아보니
잔교에 앉을때와 또 다른 기분 입니다
오늘은 15척과 10척을 사용 했습니다
수심이 얕고, 잡어의 극성으로
짧은 목줄(20/25)에 큰 바늘을 사용 했습니다
바닥권에 붙이면 수초로 인해 낚시하기 어렵고
또 너무 띄워 하면 잡어의 극성이 있습니다
오전에는 15척으로,오후에는 10척으로 즐길 수 있었구요
10척은 거의 바닥권에서 먹이 활동이 있었습니다 (수심 1m 미만 임 )
포테이토 양 콩알 낚시를 했습니다
떡밥 구성은
포테이토(입자大) 800cc + 물 600cc
물이 충분히 입자에 수며들수 있도록 한 다음
바닐라 글루텐 소봉지 1봉을 넣고
잘섞기도록 한다음 손물을 쳐 가며 약 30~40회 강하게 저어 사용을 했습니다
표층권에 잡어와 함께 있는 붕어 치어는 3 ~4치급 입니다
큰 사이즈는 낚지를 못했습니다
8~9치급으로 만족을 했구요
오늘 제방권 자리 선택을 잘 못한 것같습니다
총화지를 자주 찾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중류권에 자리를 했어야 했습니다
모충동님의 첫 수..
토종 붕어 입니다
붕어랑님의 첫수 떡붕어 입니다
과 집어가 되어 두마리씩 올라 오는데
크기가 작습니다
무너미 입니다
계속되는 비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무너미에서 바라본 충화지 전경 입니다
무너미 보 입니다
아마 많은 붕어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비가 그치고 안정이 되면
아주 긴대로 한번 노려볼만 한 곳 입니다
오늘 모충동님 장원 입니다
붕어랑님 소장품...
낚시를 하면서도 자꾸 눈길이 갑니다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게 하더군요
갈등이 있습니다
하루 해가 지고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그 동안 날씨탓, 업무탓 하며 게으름에 낚시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확 트여진 충화지에서 함께 즐길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낌니다 ...
잘 정리된 총화지 깨끗하게 사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