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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백중놀이...

이학철 2014. 8. 30. 12:43

 

2014..8.28(목)

 

일년에 한번 치루어지는 연산 백중놀이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계룡시를 중심으로 주변 시군면에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연산 백중놀이는 조선 성종때 좌의정을 역임한 김국광(1415~1480)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 의아한점은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에 모셔져있는 김국광의 묘역과

모원재, 신도비가 있는데 문화적 관리를 아직까지

문중에서 하고있다는 것이 ?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두계 은농재는 계룡시 문화체육과에서 관리 하면서

체험프로그램까지 운영을 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관리되고 있는데 말이죠

 

충남 무형문화재 제14호 

1991년7월9일 지정된 조선 성종때 시작되500년의 전통을 지닌 민속놀이이며

예로부터 7월보름날 백중에는 머슴들이 쉬는 날로 머슴날이라고도 하였고

농촌에서는 백중날 전후에 시장이 섰는데 백중장이라 하였으며 마을이나 백중장에서는

씨름등 민속놀이가 펼쳐졌다고합니다

 

연산면 일대에서는 조선 성종때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그의 생가가 있던 왕대리(현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에서

근처 마음에서 농사일이 끝나는 백중에 김국광의 묘에 참배한뒤

두계천에 모여 축제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뒤 광산김씨들이 연산일대로  옮겨 살면서 백중날 연산 장터에 모여

놀이를 즐겼으며 한창 성행할 때는 전국의 한량들이 모여들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