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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지..

이학철 2015. 6. 2. 13:35

 

2015. 6. 1(월)

 

복잡한 머리 식힐려고 방산지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낚시대 잡아보니

나만의 공간, 나만의 시간이

이렇게 좋다는 것을 새삼느꼈답니다

 

다녀온 모습니다

 

방산지 전경 입니다

농번기 물빠짐현상이 조금 덜 한편입니다

 

 

 

제방권에서는 무넘기공사를 다시 하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을 보면 공사를 하기위해 물을 빼는 곳 여러번 봤걸랑요

 

 

 

 

상류쪽 잔교 모습입니다

평일 이어서 저 혼자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

 

 

 

하루쪽 잔교 모습..

 

 

 

상류쪽 잔교에 간지런히 자리했습니다

5월과 6월은 개인적으로 참 바쁘게 지내는 달 입니다

사실 낚시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는 낚시가 제일 이지요

건강을 위해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낚시는 해야겠습니다 ..

 

 

 

 

방산지에는 오후 1시경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와계신분들의 채비를 살펴보니

8척~13척으로 우동과 도로로 단차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전 상류좌대 중간쯤 한적하게 자리잡고

나만의 기법으로 즐기려 선무8척에

포테이토 양콩알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평상시 대로 오면 오고, 말면 말고 하는 식으로요

헌데 슬그머니 경쟁의식이 살아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찌와 바늘 을 바꾸어

기법을 양콩알 낚시에서

인스탄트 우동과 도로로 단차낚시로 변경했답니다

 

 

 

 

양콩알 낚시에는 스물스물 하던 찌표현이

예민하지만 떨어지는 입질이 나오더군요

한 두어시간 신나게 놀았습니다

 

6월 제2연평해전 전사자 13주기 추모 음악회, 걷기대회, 분향소 운영등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요때만되면 불안초조해 지는 거있죠..

방산지에서 스트레스 확 날리고 왔습니다

 

 

 

 

옆에서 낚시하신분은 10척으로 단차낚시 했는데

의외로 잘 낚는 모습 봤구요

저도 초기 집어시 8척에서 10척으로 바꾸려 했는데

게을러서 그냥 선무 8척을 사용했습니다

 

다음에는 머리아프다고 거짓부렁치고

10척 낚시대를 휘둘러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