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5일(월요일)
화창한 날씨에 더는 참지못하고 성남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먼저 자리한 모충동님께 현 조황을 물어보니
늘 하던식으로 넣으면 나온다고 하더군요
나름대로 대충 짐작을하고 성남지로 향했습니다
성남지 간만에 출조입니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늘 뻥이 50%요... 했던 갑장 모충동님의 말이 맛네요..
정말 10번 투척을 하면 9번은 빈 바늘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다녀온 모습 사진으로 보면서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찿은 성남지 였습니다
제방권 잔교는 기존 놓여졌던 곳 보다 상류쪽으로 조금 이동되어 재배치 되었더군요
잔교에서 바라본 상류 입니다
잔교나 수상좌대 보다 상류 노지에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먼저 오신분들이 수상좌대에 자리를 하고 있어
함께 하고자 이동중 입니다
폐 건물이 너무 아깝습니다, 뭔가를 하면 멋진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제가 자리할 수상 좌대 입니다
정확히 몆번좌대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좌대번호가 없어서요 ^^
오늘의 채비는 12척에 08호 원줄에 04 목줄
목줄길이는 40,50 바늘은 위,아래 세사4호를 사용 했구요
목적 수심층은 1m 20Cm ..
좌대 평균수심은 1m 50Cm 였습니다
떡밥사용은 양 콩알 낚시를 했구요
한강포테이토 와 글루텐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한강포테이토2컵에 물 2컵을 넣고 약 5분간 숙성 및 모밥으로 사용을 했구요
모밥인 포테이토 1컵에 글루텐 1/4컵을 혼합하여 잘 섞어 약 20회정도 치대어
점성을 높여 사용 했습니다
함께한 조우들의 같은성향의 떡밥을 사용했는데
개인별로 좋아하는 터치감과 떡밥의무게 등을 고려하여
글루텐양을 가,감하고 물성을 추가하는등
두가지 떡밥으로 다양한 패턴의 떡밥을 구사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전과 오후의 조항을 비교해 보면 오전에
다소 큰 마리수를 보였고
오후에는 오전에 비해 크기가 작았습니다
그간 성남지에서는 자체 식사를 하지 않고
인근식당에서 주문하여 중식을 해결했는데
오늘부터 자체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남지 사모님의 깔끔한 음식솜씨는 이미 소문이 나 있습니다
오늘 구수함이 더 감미된 청국장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너무 많이 낚아 내일은 낚시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함께한 조우중에 제일 많이 부지런히 낚아습니다
100수 가까이...
참 평균 크기는 약 7치 전후 였습니다
야전 떡붕어... 한마디로 표현하면 " 낚으면 째더군요"
성남지 떡붕어의 당찬 손맛 아주 진했습니다 ^^
말 그대로 모양 과 색 아주 곱습니다
옆에 함께 한 모충동님 집어 떡붕어를 꼬셔올려고
물밥(손에 물성을 좀더 주어 떡밥을 좀더 빠르게 풀어지게 함)을 사용했더니
뜨는현상이 있었습니다
수목나무 쪽에로 자리한 조우님들은 오후에 들어 1타2피(?) 현상이 꾸준했구요
크게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면이 있어지만 조만간 크기또한 만족할수 있는
조황이 구축될거라 봅니다
애도 먹고 살려고 한 목 합니다 ^^
낚시라는거....
참 이상합니다 많이 낚아도 재미가 없고
또 덜 낚아도 재미 또한 없고
작은것을 낚으면 큰것을 낚고싶고
큰것만 나오면 적당한 크기가 손맛 보다 찌맛이 아쉽고
거 참....
오랜만에 찾은 성남지 즐거운 하루 였구요
앞으로 좀더 자주 출조를 해서 정확하고 신속한 조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