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3(화)
낚시친구의 꼬심에 좋아라 넘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아산 인주에 위치한 냉정낚시터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고 그냥 얼굴 보고
안부 묻고 잠간 낚시하다 헤어졌지만
같은 나이에 함께 할 수있는
낚시친구가 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냉전낚시터 수위가 복원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깔끔함과 전층낚시를 위한 좌대 배치는
최고입니다
지난 일요일 두메낚시터에서 재미를 봤던 패턴을
냉정낚시터에서도 사용해보고 싶어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와 있던 낚시친구가
무지막지한 찌를 사용하면서도
피래미 층을 뜷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한강떡밥을 이용한 우동 셋트낚시 했습니다
한강떡밥 집어제 ..
한강 무거운통 3컵(수북히)
한강 가벼운통 1컵(수북히)
잘 섞어서
물 1컵
1차 가볍게 저어주고
약 5분 경과후 2착적으로
강하게 치대었다가
다시 떡밥을 부슬부슬하게 풀어서
바늘에 달때에는 손가락 압력을 이용
피라미 층을 뚫고 내려갈 수있도록 했습니다
떡밥을 강하게 치대었다가
다시 풀어 헤치는 것은
무더운 여름 떡밥의 경시변화가
빨라 가급적이면 입자와 입자사이
공기를 넣어 사용하면
경시변화를 더디게 할 수있습니다
7척의 낚시대를 수면 구름속에 드리우니
또 다른 멋짐을 봤습니다
원줄 1호에
목줄 0.5호
윗바늘 8cm 7호 바늘
아랫바늘 40cm 6호 바늘 사용 했습니다
인스탄트 우동 가장 큰 것을 사용했구요
다음엔 한강 포테이토 대립에
한강 바닐라 글루텐을 섞어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피라미 터치에 손실을 줄이고 목적 수심에서는
풀림이 가속화 되어 쪽 빨림 입질
받을 수있을 것 같습니다
그늘을 찾아 가두리 안쪽을 보고 자리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가두리 밖을 보고 자리를 했더라구요
이유는 가두리 안쪽은 피라비 극성이 엄청 났습니다
냉정낚시터 잡아다가 선상 생미끼 외줄 낚시하면
좋겠다는 생각 해봤습니다
어렵게 낚아 올리다 보니
재미는 있습니다
두메낚시터 피래미도 투척을 하려하면
점프 하더니 냉정낚시터 피라미도
성질 급한 놈은 점프를 하더군요 ..
낚시친구 김영일 입니다
휴가기간 낚시를 하루도 빠짐 없이
한다고 하길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난 휴가를 받으면 낚시하지 않고
멋진 여행을 할 거라고..
하지만 저 역시 낚시하기위해
휴가를 내는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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