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 (금)
오랜만에 두메지 다녀왔습니다
추석연휴일 이어서 그러한지
많은 분들이 낚시 즐기고 있더군요
혼잡도 많아 조황이 별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팔이 아프도록 낚아봤습니다
우선 찌가 잘 보이니
까칠하다 해도
바로 볼 수있어
챔질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두메지에 10시 반경 도착을 해서
오후 3시반 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 낚시하면서
손목과 팔이 아파본 적이 없었는데.
또 몇마리를 낚았는지
숫자를 세다가 읽어버렸습니다
전날 야밤 카톡으로 두메지 출조를 선동 했던
심곡님 아침 7시 도착해서 동영상보내고
사진 보내고..
저를 과속운전자로 만든 분입니다
상류좌대에 앉아 보니 가을의 경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큰 저수지의 낚시의 맛이
이러한 것 이구나 하는 마음
다시 한번 느껴봤습니다
두메지 도착해서 보니
보통 13척에서 15척을 사용하더군요
먼저 와있던 심곡님 정보에 의하면
서서히 뜨는 것 같다고 해서
채비 변경 싫어 그냥 12척으로 셋팅 했습니다
원줄 1호 목줄 0.5호
바늘 각각 8호..
목줄길이 처음 50/40으로 했다가
목줄 엉킴 있어 40/30으로 줄여
양콩일 제등낚시 했습니다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포테이토 소립 2컵
물 4컵
포테이토 오리지널 배합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전 물성이 있는 것을 좋아해
사용시 꼭 손물사용했습니다
두메지에서는 잡어 터치가 많아
늘 고부력 사용했는데
당일은 혼잡도 있어 잡어 분산되어
구지 고부력 사용이 불필요 했습니다
중부력 사용해서 작은 입질 구분 할 수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두메지 출조
떡붕어 낚아보니 이쁘더군요
당길힘도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점심 도시락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실히 지켰죠
참 착한 사람들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정갈하고 국을 제외하고 1식 5찬 입니다
큰 떡붕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30cm전후 크기이고
대형 저수지 의 떡붕어답게
치고나가는 힘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팔힘 쓰니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팔끔치가 아파오는 것 같아 끝내고
돌아오면서
찌가 잘보여 순간 챔질을 할 수있다는것
이렇게 행복감을 주는 구나 하는
귀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