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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낚시터

이학철 2020. 10. 3. 14:57

 2020. 10. 2 (금)

오랜만에 두메지 다녀왔습니다

추석연휴일 이어서 그러한지

많은 분들이 낚시 즐기고 있더군요

혼잡도 많아 조황이 별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팔이 아프도록 낚아봤습니다

우선 찌가 잘 보이니

까칠하다 해도

바로 볼 수있어

챔질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두메지에 10시 반경 도착을 해서

오후 3시반 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 낚시하면서

손목과 팔이 아파본 적이 없었는데.

또 몇마리를 낚았는지

숫자를 세다가 읽어버렸습니다

 

전날 야밤 카톡으로 두메지 출조를 선동 했던

심곡님 아침 7시 도착해서 동영상보내고

사진 보내고..

저를 과속운전자로 만든 분입니다

 

상류좌대에 앉아 보니 가을의 경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큰 저수지의 낚시의 맛이

이러한 것 이구나 하는 마음

다시 한번 느껴봤습니다

 

두메지 도착해서 보니

보통 13척에서 15척을 사용하더군요

먼저 와있던 심곡님 정보에 의하면

서서히 뜨는 것 같다고 해서

채비 변경 싫어 그냥 12척으로 셋팅 했습니다

원줄 1호 목줄 0.5호

바늘 각각 8호..

목줄길이 처음 50/40으로 했다가

목줄 엉킴 있어 40/30으로 줄여

양콩일 제등낚시 했습니다

한강 포테이토 대립 2컵

한강 포테이토 소립 2컵

물 4컵

포테이토 오리지널 배합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전 물성이 있는 것을 좋아해

사용시 꼭 손물사용했습니다

두메지에서는 잡어 터치가 많아

늘 고부력 사용했는데

당일은 혼잡도 있어 잡어 분산되어

구지 고부력 사용이 불필요 했습니다

중부력 사용해서 작은 입질 구분 할 수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두메지 출조

떡붕어 낚아보니 이쁘더군요

당길힘도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점심 도시락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실히 지켰죠

참 착한 사람들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정갈하고 국을 제외하고 1식 5찬 입니다

 

큰 떡붕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30cm전후 크기이고

대형 저수지 의 떡붕어답게

치고나가는 힘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팔힘 쓰니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팔끔치가 아파오는 것 같아 끝내고

돌아오면서

찌가 잘보여 순간 챔질을 할 수있다는것

이렇게 행복감을 주는 구나 하는

귀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