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월23일(일) 부여 강변낚시터에서
이루어진 2010~2011 스포츠피싱 윈터리그전에 다녀왔습니다
기상조건에따라 동계절 하우스낚시터에서이루어 지는 스포츠피싱 입니다
3인1조가 되어 자유기법으로 다수마리수 득점 경기 입니다
한강떡밥 모니터요원 겸 경기낚시팀이 참석을 해서
전 응원군으로 참석을 하고, 선수들의 낚시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부럽기도하고
또 한쪽으로는 과거에 힘겹게 돌아다니며 경기낚시를 했던
기억들이 새삼 영상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다녀온 모습 보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윈터리그전이 치루어진 부여 강변 낚시터는
경기낚시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면서도
터가 약간 세다고 해야할까요?
좀 어려운 낚시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낚시터 든 낚시터 상황과 물고기들의 입질 페턴을 알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죠
윈터리그전이 전국구 이다보니 경기낚시 실력 좋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워 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을 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고기 밥이죠...
제일 고민이 되고 중요한 부분 입니다
팀별로 비밀리에 떡밥을 만들기도 하고
아닌척 하면서도 다른팀들의 떡밥응용을 흠쳐보기도 합니다
떡밥이 준비 되면 어떠한 방법으로
붕어를 낚아낼까에 따라 채비 정열을 하고 수심을 체크하고
여유가 생긴다면 옆 선수와 은근히 심리전도 펴 봅니다
제가 경기낚시를 할 때 그렇게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좋은 결과가 많이 없었다는 것이 흠 이지만 ....^*^
많은 조행기에서 소개를 했지만
2011년 들어 다시한번 소개 합니다
저와 오랜기간 많은 시간을 대를 담그며,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입니다
임애록님..
아닌척 하면서도 은근히 승부욕 강합니다
또 그러한 것을 즐겨하는 것 같구요
김덕화님....
한국프로낚시연맹에 상위주자죠
진짜 승부욕 강한 후배 입니다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같은 해군 출신으로 연식 차이는 있어도
생각하는 방향이 같습니다
새로 영입된 한강팀 의 동지, 김문재님 입니다
아직까지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차분하면서도 다부진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오래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조행기에 팀을 소개 하다보니 좀 미안한 생각도 들고
속 보이는 짓 아닌가 하는 생각 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글과 그림들이 하나의 자료로서
남아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냥 낚시의 한 장르로 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이구요 ♬
18개 참가팀과 기존 상위 입상 된 2개팀을 포함, 많은 선수들이 함께한
강변하우스낚시터의 환경은 그리 좋다고 평가 할수는 없었습니다
경기도중 흡연을 할 수 없지만 시작전과 쉬는 시간을 통해
흡연한 담배연기가 잘 배출 되지 못해 하우스낚시터의 특유의 냄새와
담배냄새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좀 힘들이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경기낚시의 예민성 때문에 환풍기를 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밖에 여러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선수들의 기법을 보면 처음 부터 띄우지는 않았구요
대부분 선수들이 붕어들의 움직임에 따라
혹은 타 선수들의 공격층을 모방해서
1라운드는 바닥, 2라운드는 중간층 또는 표층이 었구요
3라운드는 다시 바닥, 그리고 결승 역시 바닥을
핵심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떡밥응용은 집어용과 먹이용으로 구분 했고
먹이용은 붉은색글루텐(딸기), 힌색글루텐을 주로 사용 하고
집어용은 어분과 보리 그리고 바라케종류를 혼합해서
사용을 했는데
초기에는 위바늘에 몆번 집어제를 달아 투척을 하고
그 이후는 약 3~4회정도는 윗바늘에 힌색구루텐을
아래는 붉은색구루텐을 달아 투척을 하더군요
집어제를 많이 사용하는 선수를 유심히 보면
정흡이 아닌 몸걸림현상이 많았고
몸 걸림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랜딩중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다수 발생 하더군요
선수들의 채비를 보면 대다수 선수들이 비슷한 면이 꾀 있더군요
15척에 0.6호 원줄, 바늘은 위,아래 공히 약 2~3호
목줄은 한 30~40 사이
그리고 찌는 찌톱이 긴 다루마형 저부력찌를 주로 사용하구요
더러 거의 편납이 없는 초저부력찌를 사용하면서 떡밥의 무게로
투척을 하고 일명 받아치기낚시를 하는 분도 계셨고
또 둔탁한 채비로 바닥에서 따박따박 낚아올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경기도중 긴장감을 해소 하는 차원이라 생각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번호 추첨을 해서 행운상도 주고요
행운상 추첨을 한 염유나 아나운서의 밝은 모습입니다
선수들의 심정...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느끼고 즐기지만
나와야 되는데, 않나올 때, 정말 조바심 나지요
지금은 그냥 편안하고 즐기는 낚시를 하지만
과거에 겁없이 쫒아다닌 생각을 하면
저 자신보다 집사람에게 미안 합니다
FTV에서 주관하는 스포츠피싱은
3인1조 팀별6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경기와 참가기념품 까지
지급을 하지만
그 땐 정말 경비 지출이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요...
선수들 열심히 경기하고 있을때
선물로 지급된 정안밤을 난로에 구워 먹어는데
정말 밤에 중독될 것 같았습니다
염유나 아나운서가 아주 작정을 하고 밤까기 했습니다
이 왕이면 깐 밤 먹을려고 눈독 드린 겔러리 있었구요
속은 아닌데 그러면서도 딴청을 피우고 있는 표정보면서
속으로 재미 있어 했습니다 .....^*^
요 것 이 ...
까준 깐밤 입니다 ♪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들 입니다
많은 상금이 아닌 낚시에 필요한 상품 입니다
지난달 우승팀으로 오늘 예선을 거치지 않고
결승에서 우승을 한 팀 입니다
오늘 최우승 팀 입니다
그리고 광주 낚시사랑 팀 우승 시상이 있는데
시상사진이 흔들려 게시하지 못했습니다
실내 여유공간이 부족해 많은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지 못하고
우승팀과 일부 겔러리분들만 포즈를 취했구요
저와 우리 한강 떡밥모니터들도 새로 출시될 떡밥 현수막 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열심히 돈벌어서 흔들림방지용 카메라 를 장만 해야겠습니다
게시 사진중 초점이 맞지않는 사진은 많아서요... ^*^
그리고 오늘 귀가도중 집 근처에서 방심을 하다가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대로에서 한바뀌 돌고 화단을 들이 받았습니다
다행이 주변에 차가 없었고, 차량파손도 없었지만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중부지역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저녁먹고 아들과 아파트 현관과 주차장 제설 작업을 했는데
여러분이 나와서 함께 신바람 나는 야간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우스낚시터 다녀오면 집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옷 벗고 샤워해야 하거던요
옷은 말할 것 도 없고 머리카락에서 담배냄새가 많이 난데요
그래서 목욕하고 밥먹고 약2시간반 정도 제설 작업했는데
지금 새벽 3시... 콧물이나고 머리가 좀 아파요...
낼 은 알바하는 도서관 휴관이라
휴무일 입니다 엄살을 좀 부려도 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