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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 낙시터 다녀왔습니다 ....

이학철 2011. 2. 24. 02:17

 

 

2011년2월23일(수)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내촌 낚시터 다녀왔습니다 

 

몆일간 낚시를 못했습니다

집에서 허드렛일 하며 집사람과 

집 인근 산과 들을 거닐다 보니 그 만 낚시할 시간을 잊어버렸습니다 

 

2월23일은 동내 주민센타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었는데 

양해를 얻어 일정을 바꾸고 

 늘 함께하는 조우와 함께 내촌으로 향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제가 내촌만 가면 붕어의 입질이 까칠해 지는지

수요일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낚시를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지 낫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있을 뿐인데....

 

다녀온 모습 보면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채비를 정렬하기전에 먼저 어분부터 불렸습니다

어분60cc에 물 120cc 넣고 어분 입자에

물이 흡입되어 누르면 스폰지 처럼 푸석하게 숙성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보리 약 20cc, 메론향 후계열 480cc 넣고  가볍게

잘 섞어 집어제로 사용을 하고

다른 조우들은 우동류를 먹이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어습니다 만

저는 메론천하 젤라틴을 1:1 비율로 사용을 했는데

먼저 계량컵에 메론천하 60cc 와 물 60cc넣고

뚜껑을 닫고  액체가 고체가 되도록 흔들어서

위 사진 과 같은 용기에 거꾸로 쏟아놋고 조금씩 떼어사용 했습니다

메론천하는 바늘에 오래도록 잔분이 남아 있어

집어는 물론 떡밥유지력으로 보다 나은 조과를 보장 받을수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조황을 아니 였습니다

짧은척(8척)으로 제등 낚시를 하시는분과 12척~13척으로 미터낚시를

구사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조과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구요

저는 8척에 0.6원줄에 윗목줄은 0.4호에 5cm 바늘은 5호, 아랫목줄은 0.25호에 60cm

바늘은 3호를 사용 했습니다

 

내촌에 오신분들은 거의 비슷한 기법과 채비를 했는데

단지 먹이용이 우동과 젤라틴이라는 차이만 있었습니다

한 낫에는 화창한 날씨와 기온으로 집어제의 물기가 증발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물성과 떡밥변화를 막기위해 수건등으로 차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오금이 아파 운동도 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자리를 이탈해서 가볍게 몸도 풀어주고 주변 경관도

한번 둘러보는 여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낚시에만 집중을 하다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도움이 되지 못하죠

우리 낚시인들이 꼭 필요한 절차 입니다

 

토너멘트가 아니라면 여유로운 낚시를 하므로서

신체적인 피로를 최소화 해야

즐거운 낚시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낚시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보면 대를 잡고 있을때와 또 다른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계룡에서 이 작은 내촌 낚시터 까지

뭐하러 왔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물론 좋아서 왔지만  순간 생각이 어수선 합니다 ♨

여기에 오신분들 낚시터에서 종종 뵙고 인사 드리는 분들 입니다 ....^*^

저와 함께한 분들 입니다

채비를 보면 왼쪽 공석이 제 자리 8척

그 다음 영일님 8척

그 다음 장총님 5척

그 다음 천지님 8척

해빙이되고 봄의 문턱에 서면

붕어 아가미에 천적인 거머리가 붙는다고 합니다

연제노님이 낚은 붕어를 수건으로 싸들고

거머리를 제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기미에 붙어 있던 거머리 입니다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서서히 말라 죽는다고 합니다 

붕어를 낚았을 때 아가미 쪽에 약간 검은 반점처럼 색체가 보인다면 

한번 정도 확인해서 거머리를 제거후 방류를 해주신다면 

다음에 보다 나는 손 맛을 선사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봄철 노지 낚시터에서 특히 피부노출과

시력보호를 위한 방안이 꼭 필요 합니다

특히  편광이나 선그라스는 노안을 대비해서 

필히 착용 하시는 것 이 좋다고 하네요  

내촌 낚시터의 자비터는 아직도 결빙 상태 입니다

내촌 낚시터의 떡붕어들도 교육화현상으로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저항 없이 바로 딸려 옵니다, 야성화가 되어야 하는데....^*^

 

 

내촌낚시터의 떡붕어 체고는 여러 종류인데 

늘씬 하고 깨끗합니다  

먹이용으로  만들어 사용한 메론천하 입니다

제라틴성분이 있어 햇볕을 받으니 구루텐과 같이 표면이 굳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속살 파드시 조금씩 사용해도 되지만 

물에 적신 수건을 덮어놋고 사용하면 오랜시간 변화 없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낚시를 하다 문득 물에 빠진 해를 봤습니다

기온이 상승 되면 좀 큰 놈이 나와 주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했습니다  평균 24~27 정도...

오늘은 장총님이 장원이었습니다

낚시대를 상황에 따라 5시간 낚시에 3번을 바꾸더군요

영일님 오늘 맘 고생 많았습니다

4시간동안 입질 조차 받지를 못했습니다

바로 옆 장총님은 연신 낚아 올리는데

자리 간격은 불과 5~60 cm 였는데.....?

철수 약 30분전 부터 소나기 입질 있어

다소 위안을 되었지만

낚시 .....

참 어렵습니다

 

내촌에 오면 해 너머가는 모습을 뚜렸이 볼수가 있습니다

 

보다리를 싸며 생각하지요

오늘은 성에 차지 않치만

다음에 와서 확실하게 다시한번 하겠다고.....

 

오늘 조행기에는 너불너불 말이 많았네요

 

어느 책에서 보니까  

인간는 사회적 동물이라 

발설하려는 충동이 강하다고 합니다 

 

저 사회적 동물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