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3월30일(수)
대전에 위치한 한 고기집 식당에서 조촐한 동기생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남은 안호선 동기생이 낼(3월31일) 퇴직을 하기에
축하아닌 축하를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 도중 우창근 동기생 집에 들려 차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왠지 모르게 즐거움의 자리는 아니였던거 같구요
말은 많이 했지만 표현할수 없는 아쉬움이 있는 자리 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 쉽지 않을 것같습니다 ...
오늘 주인공인 안호선 동기생
퇴직도 퇴직 이지만 생일(음력 2월28일) 축하 앞 당겨 습니다
우창근 동기생이 아직 도착 하지 않아
먹을 것앞에 두고 기다리고 있고....
오늘 모임에 참석 할 동기생들은 다 참석 한것 같습니다
축하주를 하기전에 사진 한방을 위하여 ^^
축하주를 하고 준비한 케익은 파릇파릇식당에 온 손님들과
다 같이 나누워 먹었습니다 .....
정병천 동기생
지영동 동기생
정형준 동기생
우창근 동기생
김태웅 동기생
나 이학철 바브탱이
이런 저런 살아가는 얘기
또 쓸데 없는 얘기 들로 시간을 채웠구요
덩그런이 노여진 케이 한조각에
선듯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지영동 동기생 과감한 변화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얼마전에는 피부관리를 하더니
오늘 보니 머리는 염색에 파마를 하고
치아교정까지.....
나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싶은데
용기도 없고 쩐도 없고 ...
오랜만에 만나자리...
자기 얘기만 하다 돌아 온것 같습니다
이 게시글을 통해 호선이 동기생에게
하지 못한 말을 합니다
" 호선아 정말 수고 많이 했다, 우리 는 많은 추억을 간직 하고 있지
동기생 이란 인연으로 만나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들 고이 고이 간직하자"
중 늙은이가 되어도 요즘 유행하는 핸폰 기능 설명 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귀가를 해야 할 시간 입니다
좀 아쉽기는 했지만 ....
이자리 추억의 한페이지로 간직이 되겠지요
귀 가길에 우창근 동기생집에
예고 없이 찾아갔습니다
우린 동기생이란 울타리 가족이라
이런 방법도 예의에 어긋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허둥대는 우창근 옆지기님 아엠쏘리 입니다 ...
여기가 더욱 편안하게 이야기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동기생 정말 오래동안 질기게 싸우고 어울리고
함께 했었는데
이젠 아닌 것같습니다
좀 더 나이들어
내가 아닌 우리가 되었을때를 기다려야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