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4월29일(금요일) 저녁부터 5월1일(일요일)
까지 행처 입니다
조행기 이라기보다 행동보고(?) 같은 느낌...
추억쌓기에 뺄수는 없고
그래서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조행기 형식으로
작성해 봅니다
이 다음 좀더 성숙해졌을때 유치한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기록을 남겨 놔야만 합니다
또 보여줄려는 의도 도 좀 있구요
사진 보면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저녁6시 반경에 성남지에 들어 왔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다는 것 다시 한번 인지 했구요
오랜만에 성남지 찿았습니다
먼저 와 계신 조우님들 옆에 살며시 자리를 했습니다
11척에 0.8호 원줄 그리고 0.4호 목줄에 4호 바늘을 달고
목줄길이는 처음 50/60 으로 하다가 40/50으로 줄여 사용을 했습니다
목내림 되면서 먹이 터치와 몸 걸림 현상 이 많아
목줄을 10Cm 줄여 사용 하니 몸 걸림 현상이 줄어 들더군요
전년도 같은 시기에 성남지 떡밥 구성은 포테이토와 구루텐을 조금 배합 하여 사용 했습니다
금요일은 포테이포 240cc 에 물 240cc 넣고 약 10여분간 숙성후
제라틴(메론천하) 소봉지(약 70cc)
한봉을 배합하여 가볍게 저어 사용 했습니다
초기 집어시는 손의 압력을 가볍게 하여 확산을 증가 시켰고
후기에는 목적 수심층에서 약간의 기다림이 있을 정도 로 의
압력을 가하는 떡밥응용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자리한 린님...
멀리서 출조를 하셨는데 이날 성남지 출조가 아주 만족 스러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선물로 주신 이쁜 모자 소중하게 늘 쓰고 다니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해가 질때가 되면 늘 표현 하기 어려운 여운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매일 반 복이 되건만 낚시터에서 의 석양은 또 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금요일 저녁 함께 하신분들과 생수로 즐거움을 표시 했습니다
집에서는 뱃살 빼야한다고 소식을 하는데
밖에 나와서는 그냥 막 먹어대니 .....
저...
사실 밤 낚시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편인데
낚아 올리는 것보다 분위기를 즐기은 편 입니다
그냥 밤의 분위기가 좋아서 낚시를 하는 것이지
낚기위한 밤 낚시는 아니였습니다
낚시를 하다 애청하는 드라마 " 웃어라 동해야" 를 보기위해
관리실에 들어와 앉았습니다
골수꾼이 되기에는 좀 더 빠져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오신분들은 좀더 큰 씨알의 손맛을 봤는데
늦게 도착을 해서인지 제가 오고나서는 큰 손맛을 보질 못했습니다
요 서치요...
영일님이 작년에 밤 낚시 많이 다니자구 만들어 준 건데
참 잘 만들었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모양과 기능도 좋고....
요거 만들어 장사하면 돈도 되고
좋아 하는 낚시인 많을 것 같은데 ^^
일요일은 고추친구 딸 결혼식이 서울 어린이 대공원 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기념 사진 찍었습니다
어릴적 사진은 있는데 성년이되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일부러 찍었습니다
이제 확실이 늙은 티가 남니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하다
식당 일하시는분들 눈치가 보여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습니다
전역을 한지 3년3개월이 되었는데도
아직 사회인으로 귀속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철을 타고 한강의 교량을 지나치는 데
강한 소나기와 한강의 모습이 왠지 반가워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아마 전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 했을 겁니다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에서 계룡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국지의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아주 속이다 후련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비를 좋아 합니다
지금 감기에 걸린 것도 지난 수요일 인가
비오는 퇴근길에 비를 맞고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비 맛고 걸었는데
그 다음날 병원가서 주사 맛고
지금 까지 약 먹고 있습니다 ....
5월1일(일요일)은 스포츠피싱 리그 3전이 있는 날 입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 공주 자연 농원에서 치루워지는 리그전으로
한강팀 출전에 예비군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최고의 황사예보가 있어 한국낚시체널(FTV)에서 준비한 마스크 입니다
참가 선수와 운영, 감독관등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나눠주는 세심함 이 있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대류로 많은 선수들이 힘들어 했지만
경기장인 만큼 그리 나쁜 조황은 아니 였구요
그리 좋치 못한 날씨 임에도 3인1조 28팀 참가해 우열을 가렸습니다
우승 에 붕어303팀 입니다
입질대박의 스폰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폰서로 부터 축하 격려금을 받아 많은 선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준우승에 스톰피싱팀 진짜 잘하는 팀 입니다
꺽기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준준우승에 세븐팀 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한강팀은 아쉽게도 4위를 했습니다
귀가길 계룡산 밀목재를 넘어 왔습니다
계룡대 2정문을 지나칠무렵 하얀 달이 보여 사진에 담아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참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진에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행기 도 일기도 아닌 글을 또닥거리는데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 갑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해야하는데
월요일 부터 졸게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