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9월25일(일요일)
성남지 다녀왔습니다
성남지는 워낙 많은 조행기가 게시되어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늘 봐왔던 그 모습 이겠지만
낚시터 환경이라는 것이 매일매일 달리되는 것 과 같이
성남지를 찿더라도 환경은 같아도 느낌은 똑같지가 않더군요
오늘은 처음 13척에서 12척으로 그리고 10척으로
마무리는 하는 채비 변화 까지 했으니
전 과 같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다녀온 모습 올려 봅니다
낚시를 하다가 중간즘 해서 올라와 잔교 전경을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했었는데 일찍기 귀가를 해서인지
한가한 모습 입니다
점점 낚시문화가 일본화 되어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해봅니다
일본 원정낚시에서 본 그들의 낚시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3시까지가 기본적인 낚시시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요즘은 오후 늦게 까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전층 낚시가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 까지 하려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 행위 이기도 하고...
전에는 일본의 10년전을 보면 우리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
따라 한다는 거 결코 좋은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것은 배우고, 못되고 나쁜 것은 버리면 되는데
그게 잘 않되는 것이 이치(理致)이다 보니 ....
성남지 터주대감인 듯
늘 같은 자리에서 배회를 하는 새 입니다 (새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않나네요 ^^)
한 참을 바라봤습니다
제방에는 많은 생물들이 서식을 하고 있지만 특히 재일 징그러운 뱀이 상당수 있죠
그래서 제방에서 좌대를 깔고앉아 낚시를 할때면 가방을 잠그고
뒤에서 조그만 소리가 나도 머리카락이 삐죽서기도 합니다
하여간 낚시를 하다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긴 부리로 뭘 잡아 먹을까 하고...
오늘 도 전과 같은 방법으로 떡밥을 사용 했습니다
여러 곳, 다른 환경에서 같은 떡밥을 사용했을때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요
그래서 평균적인 사항을 판단하고 기록에 남기거나
아니면 이렇게 조행기를 통해 여러 낚시인에게 알려주는 것이
제가 하는 일중에 한 가지 입니다
성남지 앞 잔교 중간위치 앉아 처음 13척 양콩알 제등 낚시를 했습니다
13척을 하다 부상이로 인한 건드림으로 12척으로 ..
최종적으로 10척 까지 채비변화를 주며 낚시를 했는데
2시에서 3까지 까지가 가장 활발한 먹이 활동 반응이 있었구요
오후4시가 넘어가면서 활동 자체가 급감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떡밥은 한강 포테이토(입자大) 100cc + 물200cc 넣고
약 5분간 숙성후 통 300cc 넣고 1차적으로 골고루 섞어서
통의 입자에 물이 스며드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난 다음
통에 함유되어 있는 포테이토 입자가 으깨어 질때 까지
가볍게 저어서 푸석푸석한 상태가 된후
엄지 손톱크기의 량으로 바늘에 달아 사용을 했습니다
8월과 9월 같은 방법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경시변화가 적고, 손의 앞력조정으로 목내림을 적의 조정 할 수가 있어
상당히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인 떡밥운영술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세부적인 사항은 한강 떡밥 홈페이지( www.514km.co.kr / www.514km.com )
제품 사용기에 보시면 좀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게시 했습니다
한강 홈페이지가 개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미흡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최신 정보 획득과 볼거리를 제공 할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합니다
또 이벤트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행기를 게시하여 주시는분과 조항속보를 올려주시는분들을 매월 추첨해서
조그마한 성의 표시를 하려고 기획 중이라 합니다
성남지의 평규씨알(크기) 입니다
성남지의 낚아 올리는 사진이 너무 많이 게시가 되어
조행기를 게시하면서도 어떤 사진을 올려야 할지 고민 스럽습니다
다가오는 비수기(동절기)에 좀더 연구하고 기반을 닦아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 와 ~ !! " 하는 조행기를 올릴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왜냐하면 요...
볼거리를 제공하는 재미도 상당하지만
한강떡밥 모니터로서의 활동이 내 지식충전에 많은 도움과 만족감을 안겨 주기 때문 입니다
전..
생각 했던 것이 맞아 떨어질때의 기분이 대어를 낚아 올릴때의 쾌감과 같습니다
엄살쟁이 천지님...
포즈를 부탁 했더니
붕어 입찍어진다
무거워 죽겠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가 즐겁고
즐거워서 함께 함이 행복 했습니다
이제 알아서 찍어 줌니다
이 다음 나이 많이 들어 이러한 그림 들여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 때가 두렵습니다 ....
잔교 건너편 가족 일행 낚시 장면 입니다
사진기 가 좋치 못해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한 가족의 나들이 인데
아빠의 심정이 어떨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멋지게 낚아 올려 가족들로 부터
우리 아빠 최고라는 소리를 듯고 싶은데
그냥 무덤덤 할때 의 아쉬움, 조급함 같은거...
말로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경험 해봐서 잘 알죠...^^
성남지 출조시 늘 노을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오늘은 시간적으로 조금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
해가 산 봉우리에 딱 거처져야 황혼인데
타이밍을 잘 못 잡았습니다
가방을 챙기고 나서 횡 ~ 한 잔교를 돌아 봤습니다
점심때만 해도 북적 거렸는데 ...
성남지의 상징 마크가 된 패건물 입니다
볼때 마다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냥 돈 만 있다면 사 버리고 싶은 충동느낌니다
그냥 깔끔한 낚시인의 집으로 만들어서
집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될수있도록 꾸미고 싶은데
꿈 입니다
귀가길에 멍하니 앞을 보다
뭔가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구름 현상을 봤습니다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여러장 찍어 봤는데
게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고민 하다
이렇게 게시 합니다
출조를 해서 어떤 사진을 게시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 이래서 늘 허둥되고
쪽기드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사람이 보면
정말 한심한 남편이기도 하구요
전 아주 큰 일 하는것 처럼 의시되걸랑요
주제도 모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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