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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에 오르다....

이학철 2012. 2. 18. 10:44

 

 

2012.2.17(금)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2003년 급성 심근경색의 질환이 있고난 뒤

동네 뒷산에 올라 하늘보고 땅보고 한탄만 했지

정작 폼잡고 산에 오른적은 없었습니다

 

계룡시 민주평통 과 재향군인회

임원들의  평화통일 염원 공감이란

뜻을 다짐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 된 등반행사로

 무주 덕유산에 올랐습니다

 

비롯 곤도라를 타고 올랐지만

내가 -15˚c 강추위에 산 올랐다는 것이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정말 추위엔 약하걸랑요

 

제가 근무하는

계룡 예술의 전당 구내 식당 입니다

 

여사님들의 배려로 30분 일찍 점심 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김밥에 떡복기...

진짜 맛이 있었습니다

 

사실 주간 근무일 인데

같이 근무하시는분에게 양해를 얻어

행사에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 시간이 12시라 그냥 가려고 했는데

여사님들의 배려로 아주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청 앞에서...

민평통 회장님

그리고  행정과장님과 계장님..

 

 

무주 리조트 곤드라 탑승 대기중

회장님과 양장군님 ..

 

 

곤도라를 타고 올라 가면서...

 

 

저 아래가...

점점 멀어져가고

 

 

위로는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무섭지 않네..

 

 

곤드라를 타고 내려서 기념 촬영..

이중에서

여성위원 이현주씨를 빼고나면

내가 제일 영계....

 

몸은 비롯 퇴계이지만

내 스스로 두려움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중요

 

 

 

 

 

 

최 정상은 아니고

하여간 정상 ...

 

이렇게 복장 착용해 본지가 얼마만 인가

 

 

역시 동네 뒷산 하고는 틀리다 ...

나도 과거엔

산에 무징장 다녔는데

지병이 생기고 난 다음 부터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뿌리는 비상약

털어넣는 비상약

그리고 휴대폰에 중앙 119센터 전화까지

입력을 시켰죠...

 

혹시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이제 동네 뒷산에서

길 건너 계룡산 국사봉을 거쳐 천황봉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