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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동기생들과 저녁...

이학철 2012. 3. 27. 22:06

 

 

2012.3.26(월)

계룡,대전동기생 들  몇이서 저녁 식사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 만나자고 했는데

한달에 딱....

한번 입니다

 

이렇게 6명이 모였습니다

늘 고만 고만 합니다

 

해저에서 오손도손 식구들과 잘 살다가

인간에게 잡혀와 술안주가 되어버리 낙지...

그 낙지가 오늘의 메뉴 입니다

 

 

서평택에서 먹던 연포탕이 아니 였습니다

그땐 참 맛이 있었는데...

 

 

 하여간 만남의 즐거움은 있었습니다  

 

 

오늘은 술 마시는 사람 3명

안 마시는 사람3명

이제 몸 사릴때 입니다

호기 부리다 자빠지면 나만 손해라는거...

 

 

 

 

비슷한 뭔가 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은 엄청난 스트레스 라고 하고,

여인들이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이라고도 하는데????

 

 

 매콤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척 했습니다  

다음 부터는 절대로 먹지 않겠습니다

얼마나 매운지 *&$%$%#$@

 

 

 

아주 잘 먹고

깔끔하게 끝이났습니다

갈사람은 가고 ... 

 

 

그리고 분위기 있는 곳에 2차..

계획된 것은 아니고

순간 선택 이었습니다

늘 그러했으니까...

 

 

 2차로간 집 간판..

 

 

 과음한 우창근...

분위기 맟추려고 애쓰다가

한도를 넘겼습니다

 

고통스런 모습이 아탑깝고......

 

룰루 랄라~~~

내가 너 막 마실때 알아봤다 이넘아 ~~~

 

 

 

인간들 잘 놀았는지 확인 하는 우리 아주매들....

많은 추억의 말

그리운 옛정의 말

한숨 쉬고...

웃고

회상을 하고

그렇게 2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3차, 자정넘어 남대전...

동기생의 관계를 뛰어넘는 돌출 행위 였죠

상식 이하의 짓(?) 이라 평하고 싶지만

야밤에 라면 안끓여 먹고 온것이 다행 입니다  

 

그냥 늘 그렇게 오래도록 해 왔던 탓에

이젠 아주 뻔뻔함도 모르고 날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기가 좋습니다

 

난 행복 합니다

 

친구가 되어준 동기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