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26(월)
계룡,대전동기생 들 몇이서 저녁 식사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 만나자고 했는데
한달에 딱....
한번 입니다
이렇게 6명이 모였습니다
늘 고만 고만 합니다
해저에서 오손도손 식구들과 잘 살다가
인간에게 잡혀와 술안주가 되어버리 낙지...
그 낙지가 오늘의 메뉴 입니다
서평택에서 먹던 연포탕이 아니 였습니다
그땐 참 맛이 있었는데...
하여간 만남의 즐거움은 있었습니다
오늘은 술 마시는 사람 3명
안 마시는 사람3명
이제 몸 사릴때 입니다
호기 부리다 자빠지면 나만 손해라는거...
비슷한 뭔가 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은 엄청난 스트레스 라고 하고,
여인들이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이라고도 하는데????
매콤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척 했습니다
다음 부터는 절대로 먹지 않겠습니다
얼마나 매운지 *&$%$%#$@
아주 잘 먹고
깔끔하게 끝이났습니다
갈사람은 가고 ...
그리고 분위기 있는 곳에 2차..
계획된 것은 아니고
순간 선택 이었습니다
늘 그러했으니까...
2차로간 집 간판..
과음한 우창근...
분위기 맟추려고 애쓰다가
한도를 넘겼습니다
고통스런 모습이 아탑깝고......♬
룰루 랄라~~~
내가 너 막 마실때 알아봤다 이넘아 ~~~
인간들 잘 놀았는지 확인 하는 우리 아주매들....
많은 추억의 말
그리운 옛정의 말
한숨 쉬고...
웃고
회상을 하고
그렇게 2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3차, 자정넘어 남대전...
동기생의 관계를 뛰어넘는 돌출 행위 였죠
상식 이하의 짓(?) 이라 평하고 싶지만
야밤에 라면 안끓여 먹고 온것이 다행 입니다
그냥 늘 그렇게 오래도록 해 왔던 탓에
이젠 아주 뻔뻔함도 모르고 날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기가 좋습니다
난 행복 합니다
친구가 되어준 동기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