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 29일(일요일)
문광지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여름 폭염 탓인지 아니면 휴가철이라 그러한지 고속도록가 한가 합니다
그리고 오늘 따라 하늘의 구름이 아름답구요
멋져보여 사진에 담았습니다 만
만약에 구름이 통째로 땅으로 떨어진다면...
도로변에서 바라본 문광지 전경 입니다
시원 합니다
관리실로 가는길의 은행나무,
여기도 시원 합니다
잔교에 먼저 와 계신분들이 있었습니다
낚시대는 11~13 척 정도를 사용하는 것 같았고,
양 콩알 제등 낚시를 구사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 4~5시간 정도 낚시할 목적이기에
중척 보다는 짧은 척인 9척을 사용 했습니다
피래미등 잡어의 극성은 없었습니다
떡밥은 포테이토 계열로 배합을 했습니다
포테이토(입자大) 200cc + 포테이토(입자小)200cc
+ 한강 딸기글루텐 소봉지 1봉 을 넣고
잘 섞어서 물 400cc 을 넣어 강하게 치대지 않고
가볍게 10~20회정도 저어주고
약 5~10정도 시간 경과후 사용을 하였습니다
떡밥 성분자체에 점성과 비중이 함유된 상태이기 때문에
강하게 치대거나 저어주게 되면 다소 늦은 풀림으로
집어에 어려움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치어의 터치, 목내림에 따른 유속 등으로 떡밥 풀림은
바늘에 달아 사용 할때 손가락 압력으로 수월하게
조정이 가능 합니다
초기 집어시와 집어가 되었을때의 떡밥 풀림은 적의 조정하시구요
좋은 조황을 유지 하려면 아래바늘은 조금 더 압력을 가해
풀림을 느리게 하면서 바늘에 오래 붙어있도록 하고,
윗 바늘은 조금 크게 달면서 풀림이 아래바늘 보다 수월하게 하는 것,
여러가지 기법으로 낚시 잡지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날씨은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있어
낚시하기에 어려움이 없었구요
새로 이동한 잔교위치는 오후 4시 이후 응달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함께 출조한 아내는 DMB 시청 중 이구요
편안한 자세는 제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구입한지 11년 된 국산 가방인데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주 편안합니다 ...
문광지 제방은 벼자리(?) 그림을
관람하기 위해서 관광객들이 꾸준히 오는 곳 입니다
대부분 차량은 제방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관람을 하는데
이분은 조금 편할려고 했던지..
하여간 끌려나가고 있습니다
문광지 사장님이 12 ~ 13척이 좋다는 말을 듯고서도
날씨가 더워 수온변화에 따른 부상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9척을 사용 했습니다
잘 못 된 판단 이 었구요
개체수는 많으나 크기가 작았습니다
옆에서 낚시 하시는분들은 제가 낚아 올리는 크기보다
더 커 보였습니다
평균 크기는 20cm 전·후 였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비금 9척으로 느끼는 손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대형 파라솔을 준비 했는데
움직이는 햇볕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아내와 함께 낚시하고 싶은 곳 입니다
몆년전 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아직 실천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 뒤로 하고 나오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며누리를 의지하는 어머니가 계셔
철수를 해야만 했구요
조만간 다시출조를 해서 중척으로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동행한 아내에게
조금 미안 했지만 그래도 이 조그마한 보트가
호화 크루즈선 에 승선한 기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조행기에
"한심한 조행기" 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제 잘못된 표현 의 충고 입니다
그날 그날 느끼고, 인지된 사적인 내용까지 기고 하다보니
순간 생각했던 것까지 게시를 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에서 받아들이는 입장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 분에게 다시한번 사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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