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일)
아침 8시 퇴근 하자마자 준비를 해서
시흥 왕골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요리조리 차선바꿔가며 167km 를 달렸습니다
목감IC를 나와 순간 선택을 잘못해서
30여분 길을 헤매기도 했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왕복 334Km를 달려 다녀온 낚시터
쩜찍었습니다 ...♬
다녀온 모습 입니다
내가 왕골 낚시터를 좋아 하는 이유는
이 곳에서 처음 내림낚시를 배웠다는 것과
낚시터 환경이 구질구질하지 않아서 입니다
왼쪽탕 수심이 얇습니다 ..
오른쪽탕 수심이 조금 깊습니다 ..
왕골 출조 원인 제공자들 입니다,
김해성님이 장총님에게 낚시공부를 하겠다는
게시글 보고 충동적 출조를 했죠..
요렇게 간지런히 자리 했습니다
하우스나 저수온기 세트낚시에 늘 사용하는
어분과 통을 이용한 집어제를
만들과 우동을 이용한 낚시를 했습니다
12척에 0.6원줄 윗목줄 0.3호에 8Cm, 3호 바늘
아랫목줄 0.25호에 40Cm, 2호 우동 바늘을 사용 했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그저 만남이 주 목적이었기에
쩜을 찍었어도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왕골에 오면서 나그네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보고 싶다고
나그네님도 오시고 곳이어 금잔디님도 오시고..♪
점심은 인근 칼국수집에서..
잘 못먹는 막걸리 한잔에 빈대떡이 더욱 좋았구요
오랜만에 생색좀 내려했는데
장총님이 결재해 버렸습니다 ..
그리고 저녁은 가출붕어님과 추억이 있었던 추어탕 집에서
여러 이야기하고 TV도 보고..
아쉬운 헤어짐이 있었구요
저녁식사는 나그네님이 결재를 해서
전 입만 가지고 별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룡에 초대를 해서 거나하게
대접 하겠습니다
계룡시로 열차타고 낚시오세요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왕골 노지 입니다
관리실앞 개집..
순산한 암개의 모습이 왠지 아련한 아품을 말하는 것 같아
사진에 담았습니다
춥지않게 전등으로 온열을 했는데
어미개의 표정이 슬퍼보여요..
점심 식사후 낚시터 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손수 만든 수재품을 이용하는 조사님을 뵙고
말씀도 들어보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어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 하는 취미생활에대한 정성 입니다
나그네님이 개발한 다용도 클램프 입니다
막연히 좋아 한다는 것 이상 입니다
장총님의 손잡이 투닝..
요즘 손잡이 투닝은 자신이 소지한 낚시대에
특별한 애착 입니다
저도 그중 한사람이구요
차분히 낚시공부하는 해성님
네사람이 나란히 앉았는데
혼자서만 낚아 올립니다
전반적인 조황이 부진 했습니다
낚아 올림 역시 정흡이 아닌 몸 걸림이 많았구요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 입니다
나그네님도 한 수..
만족한 표정 더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랜딩중 이탈 했습니다
편안한 만남과 편안한 낚시 했습니다
기법에 관한 이야기, 낚시터에 대한 정보
자식키우는 얘기등
시간흐름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한 라인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들 역시 우리와 같은 분위기 입니다
요즘 낚시 패턴으로 몰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조우들과 헤어져 귀가 하면서
평택 쟁이쟁이공방 김현중사장 만났습니다
신상품제료 시험 하다가 얼굴 전면부에
화상을 입어서 위문방문 했습니다
생각보다 심해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아니라고해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늘 열심히 하는 모습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노력의 댓가 있었으면 좋겠고
빠른완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