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0(수)
성남지에서 잠간 낚시 즐기다 왔습니다
오전에 논산의 유교문화 유적지를 돌아본
여운을 간직한체 지붕이 있는 잔교에 자리를 했습니다
다녀온 모습 입니다
비가 어느정도 와서 담수는 채워졌지만
아직 만수는 아님니다
과거에는 무넘기까지 넘실되었는데
약 3~4m정도 못미치더군요
그래도 담수가 되니 풍족함이 있어 좋습니다
지붕이 설치되어있는 잔교에 자리했습니다
일명 뒷잔교는 랜딩시 뜰채를 사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지붕이 앞으로 나와 있어 햇빛노출이나 우천시는 좋치만
랜딩시 지붕과 맞대여 바늘빼기보다는 뜰채사용이 편리합니다
성남지에서는 전층에 고른 조황을 보이기 때문에
모든척수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전 차이조구 야심작인 선무대 7척을 사용했습니다
경쾌한 물가름과 편안한 제어력이 좋구요
전해오는 전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어
즐겨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줄은 영어1호원줄과 같은줄 0.5호을 사용하고
찌는 올라운형인 헤라메카 L551을 사용 했습니다
목줄길이는 잡어터치와 붕어부상으로 인한 환경으로
30/35로 하고 무거운 바늘 8호를 사용해서
빠른 목내림을 유도 했습니다 ..
성남지 첫 수 입니다
미터권에 6~7치급 붕어들이 잡어와 같이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근간 대물 떡붕어 소식은 없어도
잔잔한 즐거움과 손맛은 성남지가 제격 아닌가 하는생각 합니다
SNS을 통해 늘 만나곤 하는
오창 팔도낚시 김사장님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낚시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찰라 지나버렸습니다
상층부 낚시에 올라온 떡붕어 입니다
대전에서 오신 낚시인..
함께오신분과 정감있게 낚시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찌가 투척이 되면
잡어들의 활동으로 상당한 파장이 일어납니다
그층을 뚥고 지나가던가
아니면 함께 있는 떡붕어를 노려야합니다
김재욱 사장님 ..
동시에 낚아올리고 ..
재미 있게 낚시 하시는 모습 봤습니다
아작찌 공방사장님 ..
개량한복이 참 잘 어울리는분 입니다
저도 좀더 나이들면
모시적삼 입고 신선처럼 낚시 하고싶습니다
평일 이어서 한적한 성남지..
좀더 담수량이 늘어나 힘좋은 떡붕어
더큰 개체수가 낚여졌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이 모습 보니 생각이 많아지는데
요즘 전층낚시인들의 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50L 보조가방에 떡밥가방, 낚시대가방, 파라솔등
한 짐을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
가방 무게가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앞으로 더 작고 더 가벼워져야 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도록요..
더 낚겠다는 탐욕과 과시욕을 조금만 줄이면
가능 하리라 봅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