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9(금)
옆동네 아저씨들이랑 부여충화지 다녀왔습니다
충화지는 상류와 연안에 마름밭이 조성이 되어있어
이 마름밭이 붕어들의 아파트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조용하더니 오후 들어 잠간 폭발적인 입질 후
다시 조용해지는 패턴을 보이더군요
다녀온 모습 입니다
도로변에서 마을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상류권에 속합니다
중류권에서 상류권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상류권에서 하류권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중류권이상 상류권까지는 전반적으로 마름이 펼처져있습니다
중류권 도로변에 자리했습니다
채비는 처음 차이조구 선무 10척을 사용하다가
대류로인한 흐름에 채비가 마름에 걸려
오후들어 9척으로 변경사용 했습니다
선선한 가을의 기온변화로 인한 대류현상이 강했구요
그 만큼 집어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원줄은 영어1호에 0.5호 목줄을 사용했구요
목줄길이 30/40은 무거운 8호바늘 을 사용했습니다
바늘을 무거운8호 바늘을 사용한 것은
흐름의 둔화와 빠른 목내림을 위한 것이고
지난번 작은 바늘(5~6호)을 사용시
잡어들의 터치 떡밥유실의 폭이 컷기에
조금 큰바늘을 사용해 봤습니다
찌는 차이조구 L553 올라운드형을 사용했구요
이날 조황은 마름밭을 헤집어 긴척을 사용한 분들은
간혹 큰씨알의 낚는 모습을 목격했구요
저와 같이 짧은대를 사용한 분들은 6~7치급이 주종을 이루는 조황을 보였습니다
낚아올린 첫수..
한 6치급.. 야생떡붕어로서의 흉내는 다내는 것 같았습니다
봄 햇볕은 딸을, 가을 햇볕은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말 실감 하겠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 낮은 아주 따거운 햇볕때문에
살이 익는 듯 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
능력있어 보팅하고,
부지런해서 수초제거기로 마름건져내 포인트 만들어
낚시하는 분들 보면 그리 존경스럽지는 않습니다
내가 하지 못하니 심통이 난다는 뜻으로 해석을 해도되고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을 합니다 ...
오전 10시에 도착을 해서
이근 마을식당에서 중식후 오후5시까지
한적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공세적인 낚시를 이 곳 충화지에서
해봐야겠습니다
마름밭 사이에 홈통이나듯 한 곳 보이시죠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면 큰씨알의 떡붕어를 만날 수있다고합니다
보통 13척에서 15척 거리 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려야하는 것은 마름 걸림이 심하다는거...
좌대 설치시 심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보이기 싫어 양호한 쓰레기를 사진에 담았는데
낚시인들의 쓰레기 입니다
우리들의 낚시환경 자업자득 아닌가 하는 생각합니다
낚시대중화,활성화 ..
낚시정책이 잘 못되었느니, 뭐가 어떴다느니 하며
불평불만들 많은데 비해
일단 일반 시민들이 봤을때는
낚시인들의 모습이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분명 합니다
이러다가는 자연지는 모두 낚시 금지구역으로 설정될 수있습니다..
그리고 감사 인사드립니다
추진했던 낚시교실, 경험이 없어 일단 어르신 낚시교실 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계룡시에 평생교육 낚시강좌 강사로 등록하고
9월부터 11월 까지 계룡시 노인복지관에서
매주수요일 오전10시부터12시까지 낚시강좌를 하게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이론을
광석낚시터에서는 실기를 하는 것으로 포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기에 아직 교수안도 부족한 점이 있지만
한번 열심히 해보고 경험을 얻어 교육환경을 넓혀 나가도록 하렵니다
도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