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화)~2월17일(수)까지
예산에 위치한 예당지다녀왔습니다
옆동네에 사시는 FTV 첼린저팀의 장덕수님과,그 후배님
그러고 저 3명이서 예산 중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에서
야간낚시를 했습니다
늘 그러 하듯이 출조전의 기대는 말할수없을 정도의
설래임에 각가지 상상을했습니다만
결과를 먼저 말씀 드리면 즐겁지 못한 조과 라고
표기를 하겠습니다
일정은 2월 16일 오전 11시경 좌대에 진입하여
낚시 준비를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였고
주간에는 낚시행위 자체가 어렵다는
동상교낚시점의 사장님 말 을 기억 하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찌를 바라보며
막연히 밑밥을 투여하는 수준으로 낚시에 임했습니다
저녁을 하고 어두워 지면서 적극적인 낚시를 했는데
생각과 같지않았고 어려우면서도
힘든 낚시에 그만 두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전 세벽1시경 휴식에 들어가 세벽 5시30분경
다시 낚시에 임했으나 빈번한 입질에
헛챔질 뿐이 었고 이내 도로변에 차량운행이 되면서
헛챔질의 입질 마져도 사라져 버리더군요
그래도 함께 동행한 장덕수님은 열심히 낚시를 하셔서
7~8치급 떡붕어를 5마리 낚았고
그 후배님은 3마리를 낚았습니다
저요...
세벽 6시경 딱 한마리 낚앗습니다
약 15센치 정도 되어 보이는데
사진기 꺼내다 바늘이 빠져 그마져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다녀온 모습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동상교 쪽에서 하류로 내려가는 길가에서 찍었습니다
중 상류권 전반에 얼음이 얼어 해동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낚시회관 아래 덕수좌대에 예약을 했습니다
예당지 중류권중인 낚시회관지역은 해동이 되어 있었습니다
건너편은 아직 얼어있는 상태 이구요
수상좌대에 도착하자 마자 철저한 낚시준비를 했구요
얼어죽지 않으려고 부탄카스도 넉넉히 준비를 했죠
장덕수님도 단단히 준비를 하셨는데 그 후배분이
나이를 믿고 그러했는지 텐트를 준비하지 않았더군요
젊어 그러한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고생한 흔적을 찿지 못했습니다 ^^
제가 자리한 곳은 주간에는 낚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햇빛반사와 너울거리는 파도로 인해 정확히 찌움직을 파악하지 못하겠더군요
주간에는 그냥 감(직감)으로 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김치 찌개로 하구요
우리 좌대뿐만 아니라 다른 좌대에 계신분들도
주간에는 낚시할 생각을 안하시더군요
저녁은 닭도리탕으로 배불리 먹고 야간 전투에 임하듯
단단히 맘먹고 준비를 했습니다
저요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12척에 원줄 0.4호 목줄 0.3호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
올라운드찌에 최소형 전자케미를 장착해서 사용 했습니다
목줄 길이는 위 35,아래 40으로 하고
먹이용은 글루텐류 단품으로
집어제는 글루텐에 잘 풀어지는 매쉬포테이토를 감미했구요
바늘은 양바늘 모두 바라사2호를 사용했습니다
이 사진은 자정 가까이 찍은 사진 입니다
길 건너편 상가에 비추어진 불빛과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 소음으로 인해
전혀 입질이 없었구요
그 와중에 장덕수님은 떡붕어 3마리를 낚으셨습니다
전 새벽 1시조금 넘어 휴식겸해서 취침을 했습니다
새벽 5시반경 일어나서 찍은 사진 입니다
완전히 은반에 고요함이란 낚시하기에
최고의 분위기였죠....
입질도 간간히 왔고... 허나 입걸림이 안되고
계속 헛 챔질만 이어졌습니다 별의별 짓(?)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단 한마리(약 5치 정도)낚아올렸고
바늘을 빼지 않은상태로 사진을 찍으려다
그만 바늘 털이를 하고 달아나 버리더군요^^
그 다음 차량이 운행이 되니 입질도 사라지고...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 예당지 기법을 알았습니다
물 흐름이 있을때은 아래바늘에 집어제를 달고
위 바늘(요즘 시기는 아주 작은바늘 사용)에
딸기글루텐을 훌터사용하라는 것이 었습니다
바닥이 수초나 낙옆등으로 인하여 먹이용 떡밥이 함몰 된다는 것 입니다
집어제를 아래 바늘에 다는것은 낙하하면서 잔분을 남기고
바닥에 함몰을해도 위 바늘에 먹이용 떡밥이 있으니 잔분을 따라온 떡붕어가
떡밥을 흡입할수 있다는것이지요....
전 고정 관념을 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현지 낚시법을 존중 했어야 했는데
아니면 말지 하는식으로 낚시에 임했던것 같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또 물 흐름이 없을때나, 바닥이 깨끗지 못할때의 경우 입니다
무조건 띄워야 된다고 합니다
예당지 출조시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낚은 떡붕어들 입니다
크기 역시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였구요...
요 정도의 크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장덕수님의 손이 큰것 같습니다 ㅎㅎ)
잠시 가두웟던 붕어를 방생하고...
좌대 역시 아니온듯 깨끗히 뒤처리를 했습니다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귀가길 짐이 더 늘어난것 같구요
하루밤 몸 담았던 좌대를 바라보며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언젠가 4짜 30마리... 꼭 해볼꺼야 하며ㅎㅎ
예당지...
과거에는 낚시인의 신병 훈련소라 불리웠던 곳
하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습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고
붕어의 입맛을 잘 파악해서
아주 단백한 맛을 내야 하는 떡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욕심이 지나처 잠시나마 힘들어 했지만
좁은 하우스에서의 낚시보다
이 넓은 곳에 나와 맛짱붙을수 없는 자연 앞에서
몸 조아리며 함께함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추위에 다소 부담이 되지만
자연의 품속에 하나가 됨이 너무 행복했던 하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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